범가너는 작년에 결혼생활하면서. 훈련을 소홀히 햇다는군요.ㅋ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시즌 라스무스 대박 날거라고 했었죠.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흠...라스가 살아나고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듯...좀 빨리 커줘....ㅡㅜ

근데 범가너 구속 감소는 원인이 뭘까요...겨우 89년생인데.....-_-;;

글쎄요 라르 앤더슨은 키스로의 순위와 BA와 순위 차이가 거의 차이가 나질 않고 에릭 호스머에 대해서도 BA에서는 극악의 평가를 한 양반도 있지만 결국 어느 정도 믿음은 주었죠.

문제는 범가너인데;; 양두구육님이 말씀하셨다 시피 결혼생활 이후 황음한(?) 생활 탓인지 작년에야 그렇다 치고 이번 겨울에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단장이 직접 나서서 밝혔다더군요.

직접 조직의 상위층이 마이너까지 내려가서 관리한 결과 최근에는 92마일 최고 95마일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저 같아도 구속이 그 정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평가를 후하게는 못 줬을 것 같습니다. 범가너하면 브레이킹볼보다 일단 제구된 패스트볼이 가장 큰 강점이니까요

글쎄요..

타기관과 비교해 보면 범가너는 BP 21, BA 14 인데 구속관련 논란중에 시간이 흐르면서 평가가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근데 가장 먼저 발표한 키스로가 과감하게 28위에 올려놓은건 충격에 가까웠죠.

라르앤더슨은 BA에서만 87위, 에릭 호스머는 어디에서도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BA에서 라르앤더슨을 그나마 순위에 올려놓은 것도 그의 팬임을 자처하는 짐 칼리스의 영향력때문이란 말이 있었죠.

저 3가지 순위 모두 키스로 랭킹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거다라고 말들이 많았던 경우입니다. 개인적으론 랭킹이란 원래 부정확한 거라서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죠. 이번 건은 나름 credit를 줄만 하다 보이는데요.

음 라르앤더슨의 경우에는 제가 F-MART랑 순위를 착각한 거 같네요... 호스머는 유난히 킬하는 양반이 하나 있어서;; 범가너의 경우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지난 시즌 중반 이후 구속 때문에 랭크가 계속 하락된 것이 맞기도 한데 샌프 조직의 말이 사실이라면 오버랭크가 되버릴 가능성이 커보이구요.

제 생각을 더 말씀드리자면 라르앤더슨은 칼리스가 골수 빠인데;; 적어도 다른 스텝진도 완벽하게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던 것이 채팅을 지켜봤을 때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완충지대로서의 순위였다고나 할까요? 스카웃 평가는 둘째로 치고 말이죠;;

사족으로 라르 앤더슨의 순위에 대해 착각한 것 부터 제가 앞에쓴 리플에 틀린 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제 논지도 틀린게 되버려서 켁;;

키스 로에 대해 이 3가지 사례가 끝까지 성공한다면 분명 그의 사람 보는 눈에 대한 평가는 더 올라갈 것입니다... 라스무스야 다른 기관에서도 크게 문제된 적은 없으니... 저만해도 시즌 말미 이 랭킹과 그 추이를 보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이라던가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요새 인사이더에서 드랩순위라던가 이런 것도 참고삼아 보고 있는데 그의 능력이 어느 정도 위엄인지 계속 살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직 시즌 극초반입니다. 야구는 하루하루가 틀린것이니까요.
우리는 푸홀스의 불과 3일전 타율이 0.275였다는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뭐 푸기계는 예외로+_+

그놈은 걍 .333에 맞춰진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든 인조인간이라... ㅡ,.ㅡ

롱고리아는 뒤늦게 야구해 뒤늦게 몸 크고, 급성장한 경우라 누구라도 예측이 어려웠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