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했던 경기인데, 타자들이 못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투수와 수비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생각해요.ㅎ.

오늘 보스턴은 거의 탬파베이 식의 스몰야구, 발야구, 작전야구, 쉬프트 수비, 짠물 불펜 운영으로 승리하셨는데 이제 강팀들마저 이런 노하우를 다 가져가 더 강하게 구현해버리니 우리 팀은 정말 난감하네요.

프리드먼, 매든, 선수들 정말 고민하고 다시 우리다운 야구로 돌아갈 때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놈의 프라이스를 어떻게 처분하지...

보가츠가 참 될 놈임 ㅋㅋㅋㅋ

이런 경기에서 2볼넷이라는건 범상치 않은 인내심입니다.ㅎ.

오늘 브리슬로는 07오까지마 04앰브리의 향기가 나더군요 ㅎ

선수,감독 코멘트가 나왔는데 제 생각과 엇비슷하네요.
많은 보스턴 선수들이 불안한 불펜진을 오히려 강점으로 뒤바꾸어준 브레슬로를 오늘 최고 수훈선수로 뽑았고,
조 매든 감독은 7회 보가츠의 볼넷이 경기흐름을 바꾼 가장 중요한 플레이로 보았네요.

“I think the real tipping point might have been the walk to Bogaerts,” Rays manager Joe Maddon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