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포수가 좀 아쉽긴 하네요..

음...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멤버였던 조니 데이먼을 내보내고서도 엘스버리를 끌어올려 07년 우승한 것을 떠올리는 것인지도요. 그 JBJ가 07년 엘스버리 역할을 조만간 해낼거라는 믿음을 가진 것인지도.;;;

그렇기는 한데 보스턴이면 [빅 마켓]이 분명한데 지난 해와 올해는 확실히 "장기계약"은 기피 모드로 진입한 게 분명하죠? LAD와의 그 메가 딜을 생각하면 지금도 ㅎㄷㄷ...

위에도 적었지만 병적일정도로 단기계약에 집착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칼크계약 실패의 트라우마가 큰거 같습니다. JBJ 에게 기회를 주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엘스가 좋은 선수이긴 하나, 너무 비싸고 특유의 다이내믹함이 30 넘어서 유지되긴 힘들거든요. JBJ 에겐 엘스의 다이내믹함은 전혀 없지만 공수에서 잠재력은 엘스 내지 그 이상이라고 보구요. (물론 당장 1~3년은 전성기의 엘스에 못미치겠지만). 가장 걱정되는건 미들브룩스예요. 리그에서 찾기 힘든 젊은 우타파워뱃, 거기에 강견 3루수라는 것때문에 프런트에서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기회를 주는데 이 녀석의 마이너 트렉레코드와 지난 1년간 보여준 모습을 보면 전혀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살티와 바톤터치해서 보스턴 팬들의 욕받이가 될거라는데 백원 겁니다 ㅋㅋㅋ

맥캔이야 좀 아쉽지만.

나머지는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