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라섹이 좋은가 봐요... 까치맨 놈 똑딱질은 당최 식지를 않네요...

탬파 얼라들의 경쟁력 원천은 확실히 집중력 같습니다. 그런데도 굉장한 타자는 잘 안 나온다? 참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하네요. 이렇게 자꾸 방귀 뀌다보면 결국 폭설 터지는데... 이러다 몇년 내에 롱고리아가 하위타선에 서는 날이 올지도...

헐 울 꼬마에겐 멀었구나... 무려 3점 홈런... ㄷㄷㄷ

페꼬마 썩을 놈이 저는 정말이지 30개구단 타자 중 제일 무서워요... 결국 이놈 트리플 땜시... ㄷㄷㄷ

반면 이런 타선을 상대로 셧아웃 먹인 쉴즈... 정말 존경한다.. 너 이눔 자식 팀옵션 죄다 실행이다!

쉴즈는 멘탈이 아주 훌륭하니. 끌고 가야죠. 그만한 에이스멘탈도 드물다능;;

작년에 하도 털려서 구종 변화에 실패하나 했더니 기어코 해내네요 키힝... 이 놈도 은근 뚝심 짱임

근데 다 좋은데 올해 베켓이 긁히는 해라도 그렇지 어떻게 막내가 피 흘리는데 타선의 형아들이 이리 무심하누... 쩝

그러다가 공장장님 모드 발동할수있으니 기대를 버리지 마삼.ㅋ

글게요. 전 그런 모습이 더 정겹던데

근데 보다보면 조믿음 감독 속내가 다 읽히네요.

이 영감님이 막내 헬보이를 유독 아끼거든요. 다른 애들 칭찬하고 격려하는 거랑 얼굴 표정이 벌써 달라요. 다른 애들한테는 뭔가 진지한 신뢰와 자신감을 북돋워주려는 얼굴인데 헬보이만 보면 그저 노년에 뒤늦게 손주 보는 표정이더군요 ㅡ,.ㅡ 우리 강아지 힘들어쪄? 우쮸쭈쭈쭈 이런 느낌

오늘도 베켓급(?)으로 던지다 페꼬마 덕에 한방 깨지니까 제꺽 바꿔주네요.

마치 그 붕 고객이 되셨으니 인정으로라도 잡아보려는 애잔함마저 느껴진달까요? 여튼 진짜 나머지 24명을 대할 때와 헬보이를 대할 때의 조감독 표정 자체가 정말 딴판입니다.

아 물론 시크한 꼬마 헬보이는 할배 과보호 속에서 시건방지기 이를 데 없는 표정으로 자라고 있음... ㅋㅋ

잘키워서 잘팔아보려는 속셈+_+

커헉

근데 헬보이 무섭지는 않네요..
내일 나오는 프라이스가 무서움..

막내는 걍 좀 귀여울 뿐임

결국 베켓이 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