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2점 20승하면 레스터라고 봅니다.ㅎㅎ.

레스터가 20승 하면 박빙에 레스터의 근소한 우위. 실패하면 사바시아의 근소한 우위같네요.

프라이스도 잔여 두 경기 모두 출장하고 2승 거두고 평소대로 7이닝씩 각 1실점 내로 던지면 해볼만 하겠네요.

그러나 현실은 알딥 1차전 출격을 위해 최종전 등판은 삼가야 한다는 사실 ㅡ,.ㅜ

압도적인 리그 지배 + 양키, 보스턴에 아주 좋은 감정은 없는 점 더해서 킹 !!!!

제가 알기론 SI 버두치 양반이 레스터를 싸이영상으로 시즌 전에 예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초반에 조금 해메는거 같더니 결국 싸이영 타도 이상하지 않을 스탯을 찍었네요. 저라면 레스터>킹>싸바뚱 입니다. 킹이 퍼펙트/노히트 하지 않는 이상.

한가지 생각해야할게 표 분산인거 같습니다
레스터가 후보로 떠오르면 표가 레스터에게 몰리는게 아니라 다승표가 사바시아와 레스터로 분산이 되서
그 덕에 킹이 탈 수도 있다고 봅니다(물론 제 표심이 킹에게 가 있어이기도;;;)

일단 저는 킹입니다. 승을 뺀 전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
방어율은 1점 가까운 차이인데다, 득점지원은 또 반대로 차이가 나죠

가장 중요한건 모든 투수들의 마지막 경기에 달려있겠네요
지금보다 승을 늘리든 방어율을 낮추든 해줘야함

우리나라처럼 1표를 행사하는게 아니라 점수제로 할테니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승이 기준이라면 1위표 2위표를 나눠먹을테니 킹에게 오히려 불리하다는;;

1위표 분산에 2위표 킹의 다수 획득이든
1, 2위표의 고른 분산이든 꼭 뭔가 일어날 것 같단 생각이 ㅎㅎ

레스터의 20승 여부에 따라 승수에 비중을 두는 표는 갈라지고
킹에게 점수를 주는 (작년에 그레인키에 던져진 표) 표는 고정적일 것 같단 생각이;;

킹이 남은 두 게임에서 14승에 성공한다면 작년 그레인키 경우를 대입할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20승이 주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있으니까 모르겠어요.ㅎㅎ

물론 작년에도 그레인키가 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사이영 위너가 됐던 것처럼

킹이 된다고 해도 크게 놀랄 것 같지는 않네요.ㅎㅎ

레스터는 킹한테 별로 안 꿇려보이긴 하네요

누가 되어도 이상할 것 없는 레이스라면... 아마 역대 최저 득표 수상자 배출?

작년처럼 1위표 최다랑 수상자랑 갈릴수도 잇겟..

옆동네 같으면 난리날 소린데, 여기선 가볍게 하져 ㅋㅋㅋ

빠심으로 레스터가 됐으면 좋겠고
까심으로 시시는 절대 안되지만
예상으로는 왕서방이 받지 않을런지여

ㅋㅋㅋ 왕서방

승패 때고 보면 왕서방이 가장 뛰어나네요.

저도 왕뚜껑이요.

저는 원래 승률을 꽤 높게 평가하지만... 이건 좀...

랜디도 16승했을때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했구요.

랜디때는 당시 지금만큼 미리 사이영 후보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니까 나중에 받고나서 알게되서 그런가 승수가 좀 빠지기는 하네 라고 걍 생각했다가
나중에 스탯을 자세히 보니 승패 빼면 마이 억울하다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킹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닝, 탈삼진 등의 ML전체 1위를 하면 더더욱 뜨거워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