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티가 아직까진 보여준게 없는데 어린나이라는게 꽤나 장점으로 작용하나 보더라구요..
자신의 역할은 해줄 선수 같은데.. 아직 자리를 못잡는게 아쉽더군요..
[순수]쏘쿠리08-11-18 18:37
121.♡.♡.192
그냥 제 삼자가 봤을때 살티-벅홀이면 딱인데....
D.Pedroia08-11-18 19:02
125.♡.♡.68
보스턴 투수자원과 텍사스 포수자원간 트레이드가 과연 이뤄지기나 할련지 모르겠네요...;;
보스턴 Theo Epstein 은 텍사스의 포수자원 중에서 수비능력이 좋고 바로 주전으로 투입가능한 Taylor Teagarden 을 최우선으로 노리면서,
하이실링 유망주인 Clay Buchholz 는 트레이드 불가로 지킬려고 하고 있고...
텍사스 Jon Daniels 는 보스턴의 투수자원 중에서 가장 하이실링 유망주인 Clay Buchholz 를 노리면서,
Taylor Teagarden 대신 좀 더 시간을 들여 키워야할 Jarrod Saltalamacchia 를 트레이드 대가로 내놓으려고 하고 있고...;;
우선 보스턴 입장에선 베리텍과의 재계약 문제가 해결되야 본격적으로 트레이드에 뛰어들 것 같습니다.
베리텍이 보스턴의 주전포수 자리를 맡아줘야, 살티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여유가 생깁니다.
베리텍과의 재계약이 되지 않는 한, 유망주인 살티가 아니라 내년 주전포수 자리를 맡아줄 포수를 먼저 구해야겠죠.
텍사스 입장에선 최소한 1명이상의 포수를 트레이드 하긴 해야 할 듯 싶습니다.
티가든, 살티는 더이상 마이너에 둘 의미가 없기에, 메이저에 포수자원이 레어드까지 3명이 됩니다.
또한 내년시즌을 치루면서 또는 마친 후 트레이드를 시도하려면 상당수 경기에 출전시켜야 되기에 3명은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티가든과 살티는 서비스 타임이 소모되므로, 충분한 경기출장과 타격성적에서의 상승이 없으면 오히려 트레이드 가치만 떨어지게 됩니다.
우선 내년시즌 텍사스의 주전포수는 레어드 또는 티가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주전포수는 티가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레어드의 트레이드시 빠르면 내년부터 아님 내후년부터 티가든은 텍사스의 주전포수감입니다.
결국 티가든은 지키면서 레어드 또는 살티를 팔아야 하는데, 현재 살티가 레어드보다 트레이드 가치가 더 높습니다.
게다가 레어드를 남길 시, 티가든에게 1년간 레어드 곁에서 경험을 축적할 여유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더군다나 텍사스는 당장 내년시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서 준수하고 메이저에 근접한 선발 유망주보단
되도록이면 위험부담은 높아도 하이실링 선발 유망주를 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보스턴은 베리텍과의 재계약이 우선이고, 살티의 트레이드는 그 이후에나 되야 논의될 수 있습니다.
베리텍과의 재계약 불발시엔 살티의 트레이드는 당장 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고, 티가든이 트레이드 불가에 가깝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히려 텍사스 포수중에선 살티보다 레어드를 더 필요로 하게 됩니다.
텍사스는 레어드보단 살티의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관계로 살티로 하이실링 선발 유망주를 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구단에서도 텍사스의 포수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가치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레어드, 티가든, 살티가 모두 트레이드 되지 않을 시 내년시즌은 레어드와 티가든이 상당수 경기에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서
경기 출장 기회가 적을 살티의 트레이드 가치는 자연스레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시즌 중에라도 트레이드를 시도할텐데, 살티의 가치가 떨어졌다 싶을 경우엔 레어드를 헐값에 넘길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Jon Daniels 가 어떤 결과물을 낼지... 반대로 Theo Epstein 이 어떤 결과물을 낼지... 참 기대가 됩니다;;
Theo Epstein 의 희망 : 티가든 get & 벅홀츠 keep
Jon Daniels 의 희망 : 벅홀츠 get & 티가든 kee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