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해 63.6M 짜리 예산이었던 탬파는 겨울에 거액 연봉자들을 다 틀어냅니다. (괄호 안은 팀 전체 페이롤 중 비중)

1위 쉴즈 (11.79%)

2위 페냐 (11.39%)

3위 업둥 (11.00%)

4위 스캇 (7.86%)

8위 빤스 (5.19%)

겨우 5명 덜어낸 것만으로도 절반(47.23%)의 연봉을 덜어냅니다 ㄷㄷㄷ

결국 이것만으로도 쉴즈 트레이드의 의미 절반 이상이 샐러리 덤프라는 걸 알 수 있죠.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재계약이 뻔한 값이 연봉킹이 될 듯 합니다. 사이영 상이란 실적이 있으니 롱노예도 동의하겠죠. 올해 값이 4.35M로 1년 계약이었는데 1년으로 간다면 가볍게 10M을 훌쩍 넘길 거고 장기계약이 가능하다면 초반 샐러리 부담을 조금 줄여 10M 언저리에 맞출 듯 합니다.

좁-롱-값의 연봉 순위도 뒤집어져서 2013년에는 롱노예가 6M, 좁노예가 5.5M로 바뀌네요.

이 순위는 굉장히 상징적이죠. 장기를 못 때리는 한 값은 내년 이후 트레이드란 뜻이고 니먼은 때려 죽여도 나가야 한다는 뜻이 되고 그 어떤 위대한 선수도 1~2년 계약이 아닌 담에야 롱-좁보다 큰 금액을 받을 수 없단 뜻이 됩니다. 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