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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쫙 빠져나가면서 한 명도 안 잡는다는 가정 하에

탬파의 현재 페이롤은 대략 16M 정도입니다. 추신수가 지금 페이스로 쭉 나가 FA 풀린다면 연평균 금액으로 불러볼 만한 즉 리그 상위급 선수라면 한 선수 연봉이 팀 전체 페이롤이라는 뜻이죠.

쓰는 돈은 그 모양인데도 내년 역시 시즌 예측 시 탬파가 여전히 빅3죠.

현재 보스턴 페이롤의 1/10 수준이니 여기서 약간 보강(FA 로또 몇장 구입 및 연봉 증가분 반영)하면 결국 양키스의 1/10 조금 넘는 수준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할 듯 하네요.

바틀렛, 업튼은 뭐 대 놓고 팔 예정이고 (물론 사겠다는 구단 있단 소리는 없음) 선발도 하나를 빼도 좋은 상황이라 제 제안처럼 쉴즈를 마무리로라도 쓰지 않는 한 가자가 팔릴 개연성이 대단히 높은 편이고...

시망의 끝을 보여준 타선이야 설마 올해가 바닥이겠죠... 내년에 올해만큼 못 할 수는 없을테니 나아질 일 밖에 없는 듯 하고... 에구 춥고 배 고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