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시즌 마지막 휴식일을 가진 탬파... 이제 마지막으로 지옥의 17연전입니다.

현재 시즌 성적이 88승이라 자존심이라도 세울 겸 100승을 채워봤으면 싶은데... (승률 .617)

즉 17연전 중 12승 5패를 하자는 얘깁니다.

남은 게임이




1. 천사네 홈 3게임

2. 양키스 원정 4게임

3. 시애틀 홈 3게임

4. 볼티 홈 3게임

5. KC 원정 4게임




인데... 이동이 탬파 -> 뉴욕 -> 탬파 -> 캔사스시티네요. 마지막 이동이 추운 캔사스라 조금 걱정은 되지만 부상없이 잘 끝내길...

근데 이걸12승 하려면 (기간 중 승률 .706) 결국 5패 이내로 끊어야 한다는 건데... 어려운 상대부터 꼽아보죠. 우선 양키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컨텐더가 아니라 목숨 걸고 덤비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이럴 때 부담없이 올라온 상대팀 확장로스터의 신삥 투수가 긁혀버리면 정말 무섭죠. 어차피 처음 만난다면 투수보다 타자가 절대 불리한 것이 야구란 종목의 속성이라)


양키스는 때려죽여도 2승 2패일게 뻔해 보이고... 여기서 벌써 2패
볼티모어를 2승 1패 위닝할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위닝해도 3패째 1승 2패라고 본다면 벌써 4패째
그럼 나머지 천사, 시애틀, KC 10게임을 9승 1패 또는 8승 1패 하자는 건데... 최소한 3팀 중 2팀은 스윕해야 한다는 거네여 킁

기세 좋을 때면 해볼 만한 일인데 양키스를 누른 뒤라 마음이야 하늘을 찌르겠지만 이미 엥꼬난 선발 쩝...



과연 올해 100승 팀이 나올지, 탬파가 그렇게라도 자존심을 회복할지... 5패가 더 추가되기까지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응원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