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Adam Jones-OF- Orioles
 -->

둘다 동일인물입니다 -_- 작년 야후프로필사진에 너무 임팩트가 컸죠. 잘못찍힌사진..
다행히 올해는 멀쩡하게 찍혔습니다. 눈을 떴다..야구에 눈을 떴다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원래 능력이 출중한 85년생 유망주이긴했지만 올해 이렇게 만개를 해버리네요.
베다드의 딜에 가장 큰 조각으로 볼티모어로 오면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아담 존스. 트레이드된 후 단번에 볼티 주전중견수로 2008년시즌을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마이너에서 보여줬던 파워는 메이져에서 바로 뽐내지 못하고 또한 시즌중반 불이 붙을 시점에 안타까운 발부상으로 DL에 올라서 상승세가 꺽였습니다.

Batting
Last 3 years	Team	G	AB	R	H	2B	3B	HR	RBI	BB	K	SB	CS	AVG	OBP	SLG	OPS
2007	SEA	41	65	16	16	2	1	2	4	4	21	2	1	.246	.300	.400	.700
2008	BAL	132	477	61	129	21	7	9	57	23	108	10	3	.270	.311	.400	.711

풀타임 첫시즌 그렇게 2할7푼의 타율과 9개의 홈런 10개의 도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BB/K의 문제점을 남겨둔채..그리고 존스는 겨울부터 몸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웨이트를 눈에 띄게 증가시키면서 스피드에선 큰 손실없는 성공적인 겨울훈련을 마칩니다.
확실히 2008시즌 웨이트를 늘려야된다는걸 인식한 것입니다. 또한 야구의 감각과 경험을 계속 쌓기위해 각종리그에 참여했고 좋은 성과를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09시즌 스캠에서 대단한 모습을 펼칩니다. 무엇보다 눈에 띈것은 3홈런과 7도루였습니다. 분명 7도루에서 의미하는것은 웨이트를 많이 늘렸음에도 스피드에서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스캠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라면 BB/K가 여전히 안좋았다는
점이었습니다. 2번타자의 중책을 맡은 시점에서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니었죠. 스캠은 스캠일뿐이라고 시즌이 시작되기전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즌이 1달지난 이 시점에 아담 존스의 활약상은 정말 현재까지중 가장 브레이크아웃한 선수로 보입니다.

Player		TEAM		POS		G		AB		R		H		2B		3B		HR		RBI		TB		BB		SO		SB		CS		OBP		SLG		AVG
				1.  N Markakis		BAL		OF		24		91		27		33		9		0		3		24		51		16		14		0		1		.455		.560	.363
				2.  A Jones		BAL		OF		22		89		28		33		8		1		5		19		58		9		16		3		0		.436		.652	.371

팀내 타율 1위(.371) 장타율 1위(.652) 홈런 1위(5개) 타점 3위(19타점)도루 1위(3개) 득점은 ML1위(28점 22경기에 28점..)입니다.
아무래도 마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출루를 했다는 것이죠. 스캠에서도 고쳐지지않았던 BB/K문제는 현재까지 상당히 좋은 페이스입니다.
작년 총 23개를 얻었던 볼넷은 벌써 9개를 얻고 있으며 어이없는 공에 뱃이 나가던 작년과 달리 선구안에서 확실히 발전한 느낌입니다.
사실 5월 넘어오면서 조금씩 페이스가 꺽이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5월들어 더 잘하네요 -_-과연 아담 존스가 얼마나 이 좋은 분위기를 오래 끌어갈 수 있는지 관심이 가네요.
볼티의 1-2-3번라인은 정말 사기스럽네요. 투수진이 분발해야합니다. 리치 힐이 이제 슬슬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리햅만 잘 마치면 바로 로테이션에 합류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헨드릭슨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