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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캐나다 인이야. 일에 미쳐 있고. 운동 과는 거리가 멀다고 인정하는 친구가 여기 있어.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 부터 이 친구는 JP 리치아디 를 대신해서 토론토의 GM이 되었어. 그닥 유명할 것도 없는 32살 몬트리올 출신의 알렉스 안스로폴러스 (이하AA)는 전세계에 30명 밖에 없는 사람의 하나로 임명된거야.

맥매스터 대학 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AA는 (제가 알기로는 졸업 못하고 중퇴 입니다) 자신의 야구에 향한 열정이 90년대초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함께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어. "아부지가 죽고, 아부지 회사에서 잠깐 일했어. 하지만 나는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게 있는걸 알고 있었지."

23살. AA는 결심을 했어. "나는 야구 관련의 일을 하고 싶었지." AA는 메이저리그 구단에 전화를 걸며 일자리가 있나 알아보기 시작했고. 마침내, 몬트리올 GM 이었던 사람과 통화를 하게 됐어. 찬스를 잡은 거야. 

AA 曰 "몬트리올 GM 과 처음 통화 했을때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어. 믿을 수 없었어. 진짜 메이저리그 GM 하고 통화하고 있는 거야. 나는 그에게 내가 좋아하는 야구를 위해서라면 공짜로 일해도 상관 없다고 말했어."

"그 시절 부터 나는 선수들 보다 프론트 오피스 돌아가는 거에 관심이 많았어. 예전에 데이브 덤브로스키(현재 디트로이트 GM)가 플로리다 에서 일하던 시절 그를 보게 되었어. 나는 친구들에게 덤브로스키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었지.  그에게 야구 관련 지식을 배우고 싶었거든. 덤브로스키는 내가 그때 거기 있었다는 것도 모를거야 ㅎㅎ" 

덤브러스키 와 다른 GM들은 AA가 누구인지 곧 알게 될거야. AA가 토론토 전력 보강을 위해 전화 다이얼을 돌리면서 말이지. 이번에 AA가 거는 전화는 구직 전화가 아니야. 토론토의 GM으로 다른 GM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게 될거야.

'GM은 어떻게 되는가' 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내용은 'AA는 어떻게 메이저 리그에 입문 하였는가' 입니다.

선수 출신도 아닌 AA가 어떻게 이쪽 세계에 들어갔는가 를 통해. 나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A는 스카우팅 담당 부터 차근차근 올라간. 나름 서민형 GM 이네요. 최종 학력도 고졸 이고 ㅎㅎ

출처는 아래 링크에서 필요한 부분만 짤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