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양현종, 양키스가 탐낼 것"
- 작성일
- 14-11-06 05:56
“빠른 볼·슬라이더 강점 2선발도 가능”
미국 언론이 KIA 에이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뉴욕 지역지인 뉴욕 데일리 뉴스가 5일 “양현종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다”며 양현종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 최고의 투수 양현종이 메이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포스팅을 할 것이다”며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대어급 투수에 대해 관심은 없지만 양현종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급을 노리고 있다. 그를 지켜본 스카우트에 따르면 92∼95마일의 빠른 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며 2선발급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데일리는 양키스와 함께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겨울에 투수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에서 LA 에인절스를 담당하고 있는 앨든 곤살레스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양현종의 포스팅에 관한 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의 좌완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에 의해 포스팅 될 예정이다. 에인절스가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평균자책점 4.25, 16승8패, 2.15의 삼진/볼넷 비율, WHIP(1.4), 탈삼진(157개), 이닝(165이닝) 등 올 시즌 성적도 나열했다.
곤살레스는 또 “에인절스가 로베르토 발도퀸과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면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양현종은 이번 겨울 몇 개 팀의 구애를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양현종의 해외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자격을 얻은 상태며, 해외진출의 키를 쥐고 있는 KIA는 포스팅을 허용했다.
KIA 관계자는 “팀 입장에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지만 선수의 미래를 감안해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양현종이 원하는 시점에 포스팅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2일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국해 심동섭, 김주찬, 이대형 등과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http://kwangju.co.kr/read.php3?aid=1415199600536673011
* 3-4선발이나 불펜도 아니고 2선발이 가능하다니 오바 같은데요.
미국 언론이 KIA 에이스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뉴욕 지역지인 뉴욕 데일리 뉴스가 5일 “양현종은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다”며 양현종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 최고의 투수 양현종이 메이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포스팅을 할 것이다”며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대어급 투수에 대해 관심은 없지만 양현종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3선발급을 노리고 있다. 그를 지켜본 스카우트에 따르면 92∼95마일의 빠른 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며 2선발급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데일리는 양키스와 함께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겨울에 투수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LB.com에서 LA 에인절스를 담당하고 있는 앨든 곤살레스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양현종의 포스팅에 관한 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의 좌완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에 의해 포스팅 될 예정이다. 에인절스가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평균자책점 4.25, 16승8패, 2.15의 삼진/볼넷 비율, WHIP(1.4), 탈삼진(157개), 이닝(165이닝) 등 올 시즌 성적도 나열했다.
곤살레스는 또 “에인절스가 로베르토 발도퀸과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하면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양현종은 이번 겨울 몇 개 팀의 구애를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양현종의 해외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자격을 얻은 상태며, 해외진출의 키를 쥐고 있는 KIA는 포스팅을 허용했다.
KIA 관계자는 “팀 입장에서는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지만 선수의 미래를 감안해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했다. 양현종이 원하는 시점에 포스팅을 요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현종은 지난 2일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국해 심동섭, 김주찬, 이대형 등과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http://kwangju.co.kr/read.php3?aid=1415199600536673011
* 3-4선발이나 불펜도 아니고 2선발이 가능하다니 오바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