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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팬 페이지 DaBox 에 재미있는게 올라왔습니다.

                      vs AL East    vs AL Central    vs AL West
Minnesota             .313           .630             .475
Toronto                 .361           .605             .559


과거 JP 정권 밑 토론토의 모델은 미네소타 였습니다.

팜에서는 '에이스 그딴거 필요없어' 라며..

로우 포텐 투수 공장을 돌려 결국 자급자족이 가능한 로테이션을 완성했습니다.

타자들도 우선 수비가 되는지를 따지고 데려왔습니다.

맥도날드 같은 반쪽 짜리 선수도 우대받고.. 글라우스 넘기고 롤렌 받아오는둥..

웰즈/오버베이/리오스 의 계약도 걔네들 수비가 됐기에 가능했었읍죠.


위에 승률을 보면 토론토가 민혜를 능가하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전력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JP는 자신이 그렸던 청사진을 구현하는데 성공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토론토 AL 동부 4위. 미네소타 AL 중부 챔피언.

AL 동부에서 살아남기에는.. 저 정도 전력으로 턱도 없다는걸 생각 못한 JP가 순진했던 거죠..


민혜가 양키스에 스윕 당하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야릇 합니다.

그저 디비젼 개편이 살 길 인듯.. 토론토 팬에게 AL 동부는 깜깜한 막장이나 다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