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마이너리그 첫 등판서 2.1이닝 9실점 최악의 부진
- 작성일
- 14-04-09 09:47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 A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이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미국 야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윤석민은 9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1이닝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하는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삼진도 하나도 없었다.
윤석민은 1회 선두타자 호세 콘스탄자를 유격수 땅볼, 이어서 등장한 토드 커닝햄을 2루 땅볼로 잡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조이 터테르도슬라비치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4번 어네스터 메히아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맞고 2실점했다.
1회를 마친 윤석민은 2회 선두 마크 해밀턴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크리스찬 베탄코트와 타일러 그리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콘스탄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커닝햄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줘 다시 2실점했다.
3회는 최악이었다. 윤석민은 선두 터도슬라비치에게 우전 안타, 메히아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렸다. 그리고 고슬린과 살세도, 헤밀턴에게 3연속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베탄코트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낸 윤석민은 그러나 그리니에게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은 뒤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윤석민은 총 투구수 57개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는 39개, 볼은 18개였다. 직구 위주로 승부를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9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1이닝동안 11안타를 맞고 9실점하는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삼진도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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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마친 윤석민은 2회 선두 마크 해밀턴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크리스찬 베탄코트와 타일러 그리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콘스탄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커닝햄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줘 다시 2실점했다.
3회는 최악이었다. 윤석민은 선두 터도슬라비치에게 우전 안타, 메히아에게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에 몰렸다. 그리고 고슬린과 살세도, 헤밀턴에게 3연속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베탄코트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낸 윤석민은 그러나 그리니에게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은 뒤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윤석민은 총 투구수 57개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는 39개, 볼은 18개였다. 직구 위주로 승부를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미국 야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윤석민은 9일 미국 버지니아주…',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4/09/l_20140409020004862001049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