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친소를 소개합니다]⑤‘선발에서 다시 마무리로’ 네프탈리 펠리스
- 작성일
- 14-01-28 19:39
2010년 네프탈리 펠리스(26)가 텍사스의 마무리로 보여준 활약은 충격적이었다.
전반기 23세이브를 올렸지만 방어율이 3.82로 불안했던 펠리스는 후반기 들어 17세이브에 방어율 1.42를 기록하고 풀타임 첫해 40세이브를 올린 역대 최초의 마무리 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디트로이트의 오스틴 잭슨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미니카 출신의 펠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마찬가지로 2007년 텍사스가 애틀랜타로부터 마크 테셰이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때 텍사스로 이적했다.
원래 펠리스는 텍사스가 받아오려던 유망주가 아니었다. 텍사스가 원했던 애틀랜타의 왼손 투수 맷 해리슨에게 부상 의혹이 제기됐고 협상이 무산될까 염려한 애틀랜타가 다급하게 한 명을 더 얹어주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트레이드 협상이 타결됐다. 애틀랜타가 더 얹어준 그 한 명이 바로 펠리스였다.
2011년에도 32세이브를 올리며 텍사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킨 펠리스는 2012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시절 펠리스는 선발투수였지만 텍사스는 어린 나이에 많은 공을 던지는게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불펜에서 던지게 했던 터였다.
야심차게 선발 투수로 2012년을 시작한 펠리스는 8경기만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시즌을 접었다. 지난해 시즌 말미에 다시 불펜 투수로 돌아와 6경기에서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재기한 펠리스는 올 시즌 다시 원래 보직인 마무리 투수로 돌아간다. 펠리스도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다. 그 누구도 나에게서 이 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텍사스는 펠리스 외에도 호아킴 소리아라는 또 다른 마무리 투수 경험자가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올 시즌 펠리스를 마무리 투수로 고정시키고 7회를 소리아, 8회를 태너 셰퍼스에게 맡겨 이들 3명으로 필승조를 꾸릴 예정이다.
관건은 떨어진 구속의 회복이다. 부상을 당하기 전 평균 직구 구속이 95마일(약 153㎞)을 넘었던 펠리스는 하지만 지난해 93.6마일(약 150㎞)로 2마일 가량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구속이 부상 이전으로 되돌아간다면 올 시즌 텍사스 뒷문은 튼튼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23세이브를 올렸지만 방어율이 3.82로 불안했던 펠리스는 후반기 들어 17세이브에 방어율 1.42를 기록하고 풀타임 첫해 40세이브를 올린 역대 최초의 마무리 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디트로이트의 오스틴 잭슨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미니카 출신의 펠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마찬가지로 2007년 텍사스가 애틀랜타로부터 마크 테셰이라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때 텍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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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네프탈리 펠리스 |출처 AP연합 |
2011년에도 32세이브를 올리며 텍사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킨 펠리스는 2012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시절 펠리스는 선발투수였지만 텍사스는 어린 나이에 많은 공을 던지는게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불펜에서 던지게 했던 터였다.
야심차게 선발 투수로 2012년을 시작한 펠리스는 8경기만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시즌을 접었다. 지난해 시즌 말미에 다시 불펜 투수로 돌아와 6경기에서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재기한 펠리스는 올 시즌 다시 원래 보직인 마무리 투수로 돌아간다. 펠리스도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나는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다. 그 누구도 나에게서 이 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텍사스는 펠리스 외에도 호아킴 소리아라는 또 다른 마무리 투수 경험자가 있다. 하지만 텍사스는 올 시즌 펠리스를 마무리 투수로 고정시키고 7회를 소리아, 8회를 태너 셰퍼스에게 맡겨 이들 3명으로 필승조를 꾸릴 예정이다.
관건은 떨어진 구속의 회복이다. 부상을 당하기 전 평균 직구 구속이 95마일(약 153㎞)을 넘었던 펠리스는 하지만 지난해 93.6마일(약 150㎞)로 2마일 가량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구속이 부상 이전으로 되돌아간다면 올 시즌 텍사스 뒷문은 튼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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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공: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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