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미국 CBS스포츠가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실패 대안으로 윤석민을 포함시켰다. CBS스포츠는 22일 “양키스에게 다나카가 꼭 필요한 선수지만 다나카 영입에 실패할 경우 새로운 선발 투수를 찾아야 한다”면서 윤석민을 대안 중 한 명으로 꼽았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양키스가 다나카의 대안으로 삼을 수 있는 투수들은 윤석민을 비롯 맷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 어빈 산타나, 브론슨 아로요, 폴 마홈 등이 선정됐다. 우선 순위에서는 가르자와 히메네스, 산타나 등이 꼽혔고, 윤석민은 아로요 마홈등과 함께 후순위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윤석민의 가치는 여전히 중간계투로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윤석민은 선발을 원하고 있다. CBS스포츠도 “윤석민이 시즌 시작 전에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양키스도 윤석민을 영입리스트에서 제외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FA 윤석민

양키스는 에이스 C.C.사바시아를 비롯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 등 좋은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 4~5번 선발이 갖춰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