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담장 효과
- 작성일
- 13-04-11 12:42
더 정확하게는 지금까지는 역효과
어제 우리베 홈런이 담장을 살짝 넘었죠
에스케이의 베너블 코치의 아들이 샌디 우익수인데
작년이면 넘어가질 않을 상대팀의 홈런을 보는 건 좋은 기분이 아니다라며 인터뷰를 했어요
근데 오늘 두개의 홈런 ㅋㅋ와 엘리스의 홈런도 담장을 살짝 ㅡㅡ
게다가 방금 ㅋㅋ의 3루타는 중견수 메이빈이 바뀐 담장위치에 적응하지 못해서 만들어준거
메이빈 스피드 생각하면 작년이면 아웃이 되었을 타구
제가 파즈 팬이면 속터져 죽을 거 같음 ㅡㅡ
빌링이는 1회부터 마치 마무리가 던지는 것처럼 던지네요
원래 스타일이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구보단 구위로 윽박지르네요
포심 무브먼트도 좋고 커브도 좋구요
근데 이닝이 거듭되면서 구위가 떨어져가는게 빨라요
오늘 선발 대결에서 재밌는 건 두 선발 투수 다 미즈노 글러브를 쓰네요
미즈노에서 미국사람들 구미에 맞게 만든 미국 미즈노 글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