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호랭이팀의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 전에 DFA된 브랜든 인지를 떠올리시겠지만...


Don Kelly



▲ 이 평범스러운 얼굴을 보게! (...)


80년생임에도 불구하고 4년 전에 처음으로 빅리그를 밟아본
타율도 외모도 성격도 그저 그런 평범한 이 친구가 눈에 띄이는 것은

1. 발이 빠르다
2. 좌타
3. 유틸리티 플레이어

의 세 가지 요소 때문이죠.

문제는 3번인데....


브랜든 인지와의 차이점은
"나는 투수도 뛰어봐쎄염"이라는 것.

지난 달 메츠와의 인터리그 게임에서 비록 16대9의 스코어로 대패하고 있었지만
9회 초에 마지막 투수로 등장해서 86마일의 불같은 강속구(...)를 뽐내며 마지막 타자를 플라이볼 처리했습니다.
(참고 : http://www.mlive.com/tigers/index.ssf/2011/06/don_kelly_becomes_tigers_first.html)





포수로서의 수비스탯도 꽤 괜찮은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팀의 주전포수 둘 - 아빌라, 빅터 - 보다 수비형 포수로서의 능력은 더 뛰어난 걸로 들었는데,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_-
재능이 많은 친구니 어떻게든 써먹을 여지는 많아보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빈약한 타율과 장타력. 그래도 올해는 꽤 괜찮은 성적을 찍네요.

참고로 이 친구는 현재 현역으로 뛰는 선수들 중에서 9개의 포지션을 모두 뛰어본 유일한 친구랍니다.


밑의 자료 출처는 mlb.com






오늘 게임은 그냥 빵페니 ㅅㅂㄹㅁ
갈라라가 보내고 들여왔더니 갈라라가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