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윤석민 마이너에서 시작할 수도?
- 작성일
- 14-02-19 09:28
쉽지 않은 현실에 미국 언론까지 가세했다.
미국 언론이 벌써 윤석민(28·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은 19일 “우발도 히메네스의 볼티모어 입단이 윤석민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관계자로부터 ‘윤석민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던지며 미국 야구에 적응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히메네스 계약 전에 나눈 얘기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윤석민의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은 2015년부터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는 윤석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한 지난 18일 우완 선발 히메네스와 4년 4800만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히메네스는 19일 피지컬테스트를 받았다.
이미 크리스 틸먼·천웨인·미겔 곤살레스로 선발진을 꾸린 데다 히메네스까지 영입하면서 윤석민이 경쟁할 자리는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제 막 입단식을 치렀고 팀에 합류해 경쟁을 시작하려는 상황에 벌써 현지 언론이 마이너리그행을 전망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LA 다저스)에게도 입단하기 전과 입단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직후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계속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낯선 신인이기에 실력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윤석민 역시 이제 막 발을 내딛은 동시에 첫 시험대에 올랐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윤석민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 훈련 과정을 본 뒤 활용법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윤석민은 “기 죽지 않겠다”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보다 굳센 생존 경쟁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언론이 벌써 윤석민(28·볼티모어)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은 19일 “우발도 히메네스의 볼티모어 입단이 윤석민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관계자로부터 ‘윤석민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던지며 미국 야구에 적응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히메네스 계약 전에 나눈 얘기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윤석민의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은 2015년부터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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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연합뉴스 |
이미 크리스 틸먼·천웨인·미겔 곤살레스로 선발진을 꾸린 데다 히메네스까지 영입하면서 윤석민이 경쟁할 자리는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제 막 입단식을 치렀고 팀에 합류해 경쟁을 시작하려는 상황에 벌써 현지 언론이 마이너리그행을 전망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LA 다저스)에게도 입단하기 전과 입단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직후까지 곱지 않은 시선을 계속 보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낯선 신인이기에 실력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윤석민 역시 이제 막 발을 내딛은 동시에 첫 시험대에 올랐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윤석민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 훈련 과정을 본 뒤 활용법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윤석민은 “기 죽지 않겠다”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보다 굳센 생존 경쟁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볼티모어 지역언론 ‘볼티모어선’은 19일…',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2/19/l_20140219020008496002099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