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없는 집안의 비애
- 작성일
- 11-09-18 10:49
오늘 경기도 전반부는 심판들이 지배했습니다. 중계진이 아웃이라며 계속 리플레이시켜주는 걸 세이프라고 득점 인정시키고 중계진이 세이프라며 리플레이하는 걸 아웃이라고... 게다가 스트라이크존도 계속 들쭉날쭉...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공정택을 통해 잘 배웠습니다만 그래도 못내 아쉽네요.
어제 제가 심판이 뭘 어쩌건 홈런 5개만 치면 이길 걸 그걸 못한 탬파가 바보다 했더니 오늘은 우격다짐으로 그래도 이겼네요... 힘 없는 자들은 그저 이렇게 깡으로 악으로 이겨낼 밖에... 흙
이제 남은 건 내일 프라이스가 마지막으로 보스턴 때찌하고 볼티와 양키스가 보스턴 패주기를 바라는 일 밖에 없나요? ㄷㄷㄷ 올해 보스턴에게 거의 폭행 수준으로 얻어터져 왔던 양키스와 전통의 보스턴 보양식 볼티모어를 믿고 가야 하다니... 아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