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그래도 베팍엔 토론토 팬이 몇분 계신데, 요즘 바쁘신가 보네요.

제가 살짝 올려봅니다.

며칠전 모로우와 핸더슨 알바레즈가 연속으로 완봉승을 거뒀죠. 토론토 요즘 잘나갑니다. 물론 탬파가 워낙 잘나가서 돋보이지 않지만 작년에 5할 본능이었던 것에 비해 6할승률을 넘기고 있고, 작년 타선의 버팀목이었던 바티스타의 부진 속에서 이룬 성적이라는 것이 무척 눈에 띕니다.

http://toronto.bluejays.mlb.com/team/player.jsp?player_id=453344

http://toronto.bluejays.mlb.com/team/player.jsp?player_id=506693


뭐, 타선이야 원래 강했죠. 요즘 더쇼12를 매일 한경기씩 하는데, 토론토 파워를 리그내 2위로 평가해놨더군요. 특히 토론토는 아직 포텐이 다 터지지 않은 영건들의 장타력이 눈에 띄는 팀이죠. 라우리, 에렌시비아 등등등. 거기에 올해 엔카나시온이 대폭발. 



그러나 더 돋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선발진의 약진입니다.

RK	Player	Team	▲	W▼	L▼	ERA▲	G▼	GS▼	SV▼	SVO▼	IP▼	H▼	R▼	ER▼	HR▼	BB▼	SO▼	AVG▲	WHIP▲	CG▼	SHO▼	HB▼	IBB▼	GF▼	HLD▼	GIDP▼	GO▼	AO▼	WP▼	BK▼	SB▼	CS▼	PK▼	TBF▼	NP▼	WPCT▼	GO_AO▼	OBP▲	SLG▼	OPS▲	K_9▼	BB_9▲	H_9▲	K_BB▼	P_IP▲
1	Romero, R	TOR	460069	4	0	3.64	6	6	0	0	42.0	29	18	17	4	16	29	.195	1.07	0	0	1	0	0	0	4	58	34	0	0	2	1	1	167	627	1.000	1.71	.275	.322	.598	6.21	3.43	6.21	1.81	14.93
2	Morrow, B	TOR	453344	3	1	2.38	6	6	0	0	41.2	30	13	11	7	8	29	.204	0.91	1	1	0	0	0	0	5	48	43	0	0	0	0	0	158	614	.750	1.12	.242	.415	.657	6.26	1.73	6.48	3.63	14.74
3	Alvarez, H	TOR	506693	2	2	2.83	6	6	0	0	41.1	33	13	13	6	10	12	.217	1.04	1	1	3	0	0	0	5	69	39	0	0	1	0	0	166	573	.500	1.77	.279	.388	.667	2.61	2.18	7.19	1.20	13.86
4	Drabek, K	TOR	475138	2	3	3.34	6	6	0	0	35.0	31	14	13	6	20	28	.242	1.46	0	0	0	0	0	0	7	44	26	3	0	0	1	0	149	600	.400	1.69	.342	.469	.811	7.20	5.14	7.97	1.40	17.14
5	Hutchison, D	TOR	571800	1	1	6.65	4	4	0	0	21.2	29	17	16	3	6	17	.315	1.62

로메로야 여전합니다. 이젠 에이스 평가를 확실히 받고 있죠. 4승으로 팀내 다승선두이고 안정적인 피칭이 눈에 띕니다. 이닝도 평균 7이닝을 먹어주고 있어요.

그러나 모로우와 알바레즈 ㄷㄷㄷ 모로우야 어느새 나이를 먹어 84년생이지만 알바레즈는 90년생입니다. 둘다 6경기에서 41이닝 이상을 던졌죠. 아무래도 최근에 완봉을 한게 컸지만, 알바레즈 게임로그 보시면 얘가 신인맞나싶어요. 삼진은 적은데, 그라운드볼 비율도 좋고.

거기에 사이영상 수상자의 아들. 드라벡도 잘던져주고 있죠. 즉, 4선발까지는 정말 잘 돌아갑니다. 좀 더 적고 싶은데 리플놀이로 하죠. 지금은 자리를 비울 듯. 하여간 토론토의 젊은 선발진. 눈여겨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