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0일 청백전 출격…조기 등판 이유는?
- 작성일
- 14-02-17 09:52
한신 새 마무리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오승환(31)이 예정보다 이른 20일 청백전에서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의 17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새 4번타자 후보인 고메스와 함께 20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했다.
당초 오승환은 22일 LG와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었다. 오승환이 실전 등판 일정을 앞당긴 것은 빠르게 페이스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20일 등판 예정인 것으로) 듣고 있다. 현재 그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15일에는 배팅볼 투수로 등판해 돌직구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일 등판부터는 변화구를 섞는 등 투구 패턴을 다양화할 것을 보인다.
오승환은 지난해부터 슬라이더 패턴을 빠른 것과 느린 것으로 조정해 타자들 타이밍을 뺏곤 했다. 올해는 2가지 슬라이더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오승환의 진짜 모습을 기다리는 일본 야구계가 눈을 크게 뜨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의 17일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새 4번타자 후보인 고메스와 함께 20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에서 첫 선을 보이기로 했다.
당초 오승환은 22일 LG와 연습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었다. 오승환이 실전 등판 일정을 앞당긴 것은 빠르게 페이스가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20일 등판 예정인 것으로) 듣고 있다. 현재 그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15일에는 배팅볼 투수로 등판해 돌직구 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일 등판부터는 변화구를 섞는 등 투구 패턴을 다양화할 것을 보인다.
오승환은 지난해부터 슬라이더 패턴을 빠른 것과 느린 것으로 조정해 타자들 타이밍을 뺏곤 했다. 올해는 2가지 슬라이더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오승환의 진짜 모습을 기다리는 일본 야구계가 눈을 크게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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