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보스턴;; 발델리랑 스몰츠옹을 싼 가격에 잘 데려가네요. 스몰츠옹 재작년에 200+이닝에 3.11였는데 5M;; 발델리도 올해 그렇게 힘겨워하면서도 클러치샷을 몇번 날려줬었죠.

템파팬분들과 애틀팬분들의 한숨이 들려옵니다 ㅡㅡ;;
이제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부를만한 선수는.. 오스왈트와 버크만, 치퍼존스.. 이외엔 꼽을 만한 선수가 없네요..
아.. 팀에 돌아온 탐 글래빈이 있긴하지만..

발델리는 레삭 프랜차이즈 뉴잉글랜드 출신이라 레삭오면 좋겠다 했는데... 결국 띠오의 번외적 감동이 마음을 욺직였나 보군요. 발델리 대환영!~

스몰츠는 돈 문제도 있겠지만... 다른 서운한 것이 더 있는거 같네요. 21년간 뛴 팀을 단 200만불 차이로 옮기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미 결정난거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아무래도 불펜에서 뛰겠군요.

보스턴 팬 분들이 발델리 영입을 상당히 좋아하시더군요 ^^

구단들이 프랜차이즈들에게 하는 처사들을 보면 선수들한테 홈디스카운트 안해준다고 욕할것도 없는듯.;
프랜차이즈로 은퇴할것 같은 선수중에 한명 더 꼽자면 푸홀스.;

아.. 푸돌이가 후보네요 ㅎㅎ

양키스엔 지터, 포사다, 리베라가 있군요 >.<... 조금 더 찾자면 버니도 있고... 맨날 FA만 사는 것 같지만 현재도 팜 출신 선수는 메츠, 보스턴, 양키스 셋 중에 제일 많이 데리고 있다는 ㅎㅎ 렌 단장의 오퍼가 이해가 안 가는 바는 아니지만 보스턴의 오퍼보다 기본 개런티 정도는 높게 불러봤어도 될 듯 한데...

네이디는 샌프나 신시네에서 관심을 가지는 듯 한데... 어찌 될련지

아.. 맞다.. 양키스를 깜박 잊었네요 ㅎㅎ 급하게 생각하다보니 ^^
저도 랜단장의 행보가 좀 아쉽네요.. 스몰츠옹은 그냥 한명의 투수라고 하기엔 워낙 상징성이 큰데..

렌 하는거 보면 MB랑 어쩜 그리도 오버랩 되는지...
걍 하는일은 없으면서 말은 어찌나 많은지.
그리고 전임단장들이 해놓은 일들을 하루아침에 뒤집으려 하는듯한 분위기네요.
아무리 애틀 페이롤이 문제라도 스몰츠옹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저리 못하죠.
조만간 애틀팬중 누군가 렌을 향해 신발 던질듯...

정말 이 기회에 보스턴으로 갈아타던지.

감자님.. 섭섭하시겠네요.. 렌이.. 참 오묘하게 운영하네요..
며칠전에만 해도 잡는다고 하더만.. 쩝.. 애틀의 상징 같은 선수를..

뭐... 저야 발델리 때문에 펜이 된게 아니고 로스터 운영에 불편을 주는 선수라 그렇게 많이 아쉽지는 않았습니다만

현지 팬포럼은 난리가 아니더군요...

페이롤 압박 때문에 조만간 카즈미르도 크로포드도 다 떠나보낼 생각을 하면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렌 글레빈과 로랑만 계약하면 모든걸 용서할수 있다@_@/

애틀이 스몰츠랑 계약 안한거는 스몰츠의 건강에 대한 의문부호 때문일듯 합니다.
글고 시즌중에 어짜피 헛슨도 돌아오고 선발 자원이 넘치는 상태가 발생할수도....

그러면 올시즌부터는 밀러파크에서 헬스벨이 흘러나오겠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