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텍사스 캐미스트리 좋다고 그런 얘기 많았는데 이거 영을 이런식으로..

남의 팀이라 머라고 참 하긴 힘들지만.. 영과 관련해서는 좀 아쉽네요.. 머 연장계약으로 나름 대우는 해줬지만..

"It is also not guaranteed that Andrus will be the Opening Day shortstop. The Rangers still have Joaquin Arias as an alternative."

존 다니엘즈의 대답입니다. 앤듀러스에게 SS 자리를 보장하지는 않겠지만 그 대안은 Young이 아니라 Arias란 소리죠. 결국 마이클 영을 3루로 옮기는 것은 기정사실인 듯 합니다.

그냥 3루로 가라고 하는거군요.. 후아.. 엔듀러스뿐만 아니라 애리어스 까지... 흠..

뭐 이런 개망나니같은 횡포가... 나이 먹어 실력이 딸리기 시작했다거나 캐미를 해쳤다거나 수비가 나쁘다거나 여튼 뭔가 핑계가 있어야지... 차라리 엘비스 때문이라고 해라 왠 아리아스? 일헌 신발끈 텍사스 전기톱같은...

내부상황을 잘 몰라서 머라고 하긴 또 힘드네요 ㅎㅎ 영이 안타깝다능..

JD단장과 팀내 클럽하우스 리더 캡틴영과의 1라운드는 JD의 승리로 끝나는듯......
구단주의 무관심과 팀내 팜의 상당한 잠재력 보유등으로 JD단장의 텍사스내 입지가 상당히 탄탄해진 모양이내요.....

그러고보니.. 다니엘스 단장의 입지가 상당하네요.. 영의 텍사스내에서의 입지를 생각한다면.. 후..

로젠탈 아저씨의 루머가 판타스틱하다면 헤이먼 아저씨의 루머는 interesting하죠 잘봤습니다 ㅎㅎ

ㅎㅎ 로젠탈횽 기사도 재미있지만.. 전 갠적으로 헤이먼 횽의 루머들이 참 맛깔스럽더군요 ㅎㅎ

양키스가 영입하면 2루로 쓸지도... 현재 성적으로는 카노보다 낫지 않나요?

카노보다는 영의 성적이 낫지만.. 최근들어 영의 장타율이 제법 감소하고 있다는군요..

영은 무조건 3루로 옮겨두고 스캠때 봐서 앤드러스를 바로 개막전 주전 유격수로 쓰거나 아니면 아리아스로 땜빵하다가 앤드러스로 간다는 소리군요.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건지는..
제가 단장이라면 앤드러스는 시즌 중 적당할 때 콜업해서 내야백업으로 쓰면서 빅리그 적응 여부를 살펴본후 내년에 포지션 이동을 할텐데..
다니엘스가 좀 성급하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영이 결국 3루는 가겠지만.. 이번의 있었던 일이 시즌시작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쩝.. 아쉽네요.. 영은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유격수 마이클영이 아닌.. 3루수는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

호아킨 아리아스 유격수로 풀시즌 주면 나름 좋은성적 올릴듯.

아리아스나 엔듀러스나.. 둘다 출전시간 보장만 해주면 성적은 잘 뽑아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