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신 충분히 좋은 선수인데 하필 억지로 선발공백을 맞추는듯한 Braves로 가서 안 좋은 얘기가 많이 듣네요.
나름 투수력부터 탄탄히 하겠다고 그 쪽으로 먼저 방향을 잡은 건 잘했는데 그 방식이 좀 안 좋았다고 봅니다. 이번에 Glavine을 다시 잡으면서
결국 빅리그 경험이 있는 다른 이닝이터들(Lowe,Vazquez) 보단 빅리그 경험이 없는 켄신만 계륵이 된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근 몇년동안 쭉 일본을 지켜보던 Braves가 타자와를 잡지 못한 것을 절치부심하며 어거지로 잡았다고도 볼 수 있죠.
근데 Hudson은 최소 8월 복귀라는데 사실상 시즌아웃이라고 봐야 맞지 않을까요? 이맘때에 8월 복귀한다는 선수 치고 제대로 온 선수를 못 봐서 하는 말입니다.

음...헛슨 잘하면 7월에 복귀한다는 소리도 있던데여...

내년이 FA라서 무리해서라도 빨리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켄신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인정하더라도 굳이 애틀이 켄신이 필요한가 하는대는 좀 부정적이라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