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DET@KC 3차전

Score 8:3
W: Rick Porcello (6-3)
L: Kyle Davies (2-4)
HR : Miguel Cabrera (10), Placido Polanco (1) / Mark Teahen (6)





신인왕을 향해 달리고있는 포셀로. 오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작이 좋지 않았습니다. 1회에 좀 불안하기 시작하면서 1점을 내주었지만
그 이후로는 완벽하게 틀어막고 6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2실점 4탈삼진 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네요.
4회에 Teahen에게 홈런 한 방 맞은 게 흠이랄까요.
총투구수는 82구. 리랜드 영감이 포셀로에게는 투구수제한을 완벽하게 시키고있는데,
이대로라면 06년 벌랜더처럼 시즌후반에 힘 빠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이지요 눼눼.

아울러 5연승. 5월 들어서 전승입니다.
이닝도 나름대로 먹어주고있습니다. 투구수제한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게임당 100구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매경기마다 +1이닝은 더 던졌을겁니다.

뭐 타자가 안타치고 나가도 병살잡으면 그만이니... 하고 생각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 참 편합니다.
과장 좀 보태서 싱커처럼 떨어지는 투심패스트볼, 한층 날카로워진 커브, 특히 좌타자에게 위력적인 체인지업.
그래도 여차하면 볼끝이 살아있는 93~95마일 포심패스트볼이 커맨드 갖춰서 작렬. 이건 뭐 -o-






타선에서는

우선 1번타자로 나온 조쉬 앤더슨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날렸고,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다만 1회에 안타치고 나가서 도루로 2루까지 갔다가 아주 평범하게 보이는 2루 견제구에 폭사당한 것이 좀 아쉬웠네요.

드디어 폴랑코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2달이 다되가도록 홈런이 없는 것이 이슈가 됬었고
방송 중에서도 MARIO(타이거즈 전속 캐스터)가 계속 언급했는데 드디어 나왔군요.

미겔군은 시즌 10호 홈런.




... 사실 챔피언스리그 보느라 제대로 게임은 못봤다능.
사실 어제 최고의 전범은 제가 보기에는 루니도 박지성도 날두도 안델손도 아닌 퍼거슨 비롯한 스태프였지요. 완벽한 준비부족.
바르셀로나는 정말 하나하나 철저히 준비해온 게 눈에도 보이더군요.

박지성은 레드카페 팬포럼에서 못했다고 욕먹던데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물론 몇차례 공뺐기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주위에 줄 사람이 없어서 무리하게 돌파 시도하다 뺐기는 걸 어쩌라고.
결과론이지만 메쉬가 두번째 골 넣은 것도 박지성 없는 것이 컸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날두가 문제였죠. 완벽한 Selfish 플레이.
루니 확실히 안좋았고, 안델손은 그냥 공기였고 -_-; 비디치도 몇차례 대인방어 성공은 했지만 그닥 타이트한 수비는 아니었고.
반데사르랑 퍼디난드 제외하면 제 기량 보여준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무엇보다 MLB 게시판에 축구얘기 쓰고있는 제 자신이 웃깁니다 푸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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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Rotoworld 출처.

커티스 그랜더슨의 타격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홈런은 많이 뽑아내고 있지만 타율이 낮아도 너무 낮지요.
팀 주력 수위타자인데 말이죠.

이건 어제 기사입니다.

Hitting coach Lloyd McClendon spotted something in Curtis Granderson's swing, so he hopes to put a little extra work in before Tuesday's game against the Roy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