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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e Hammels ...

 너 작년에 진짜 무리 한겨?
 올해 190 이닝 던지고 2965 개 투구 했고, 작년엔 220 이닝 3500 개 정도 투구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승 메너리즘인지 시즌초 무너지는 모습 많이 보여 주더니 후반기 들어서는 살아나나 싶더니 연속 2경기 실망 스러운 모습 보여 주네요.
 특히 필리즈는 2연패를 위해 Hammels 의 위력이 반듯이 필요 합니다. 
 지난 6경기는 너무 극명한 투구내용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행스러운건 오늘도 6.2 이닝 투구...
  지난 다섯경기에서도 7이닝 - 8이닝 - 6.2 이닝 - 6이닝 - 9이닝 으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 주긴 했습니다.  ACE 의 자존심인듯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Hammels 가 돌아와야..
 시즌초 찬호형님의 경쟁자라 하던 하지만 마운드에서 미쳐버린 AJ Happ - 머니볼의 아웃풋 Joe Blanton 과 함께 다시금 왕좌로 가기 위한 실질적 위용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Hammels 현재 한번의 투구는 더 보여 줄수 있는데 다음 경기는 지금보다 안정적 투구를 보여 주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2. 나이들어서 신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연한 메이져리거도 아니였던 사람들의 활약..


- Ben Zobrist 
 스윙이 아주 빠르고 좋죠. 손목 활용도가 높아서 공을 몸쪽으로 많이 붙여 치는 스타일이고 2루를 맡기엔 키도 6-3 (약188cm) 커서 파워도 일품입니다. 거기에 발도 상당히 빠르죠. 

 이친구가 더욱이 돋보이는 점은 Jeff Kent 를 제외하고 약 Boone 이후 나름 거대 2루수가 탄생 할 듯 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수비수 4,5,6 번은 대부분 우투수여서 우타자 인경우가 대부분인데 우투 좌타라는 장점도 갖추고 있어서 아주 맘에 드네요.

데뷔 4년차(28세)이고 작년까지 풀 타임으로는 뛰지 못했고 성적도 완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핸 펑 터졌네요. 작년 파워의 증강이 눈에 띄긴 했지만 이정도로 잘 해 줄 기대는 못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  Kendry Morales Angels 1 루...
역시 작년까지 풀타임이 아니였던 데뷔 4년차 올해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풀 히터로 대성 했습니다.
 현재까지 성적
 33개의 홈런 105 타점 .917 OPS ..... 짐승 게레로의 장타력 감소를 완전히 매꿔 줬다고 봐야겠습니다. 지난 3년간 출장경기 수 보다 올해 출장 경기가 더 많으니... 얼마나 갑자기 펑 터졌는지 알만 하죠.  더욱이 이친구의 장점은... Runner on / Scoring P  성적 모두 안정적이고 좋다는 거죠. 

역시 이친구도 우투 좌타 입니다. 
Angels 도 역시 당분간 1루 고민 할 필요 없어졌다는거죠


- Garrett Jones 피츠버그 1루수 / 우익수(本포지션) 

키 190~191 cm 되는 대형 거포입니다. 작년까지 트윈스에서 있었고 올해 피츠버그로 와서 대기만성 중입니다. 풀타임 2년차인데 나이는 28세 군요. 많이 묵고 묵어서 발 돋움한 친구로 보면 됩니다.

좌투좌타로 스윙도 간결 하고 깔끔하고 파워는 키에 비례해서 강력합니다.
70경기정도 출전 해서 21개의 홈런을 쳐 냈고 .950 을 훌쩍 상회하는 OPS 를 기록중입니다. 
 
워낙 잘 해서 그런지 피츠버그는 당분간 이친구로 3번을 책임지게 할 듯 합니다. Giles 와 Bay 이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강력한 보석을 하나 발굴 했네요.



 - Adam Lind  DH  좌투 좌타
데뷔 4년차 역시 작년까지 뭐 이렇다할 성장세 없이 그냥 그냥 가능성만 갖고 있었다가 올해 펑 하고폭발 해 버렸습니다.
토론토에선 본디 Wells 와 Rios 가 부쩍 성장을 해 주었어야 하는데 Wells 는 신인 시절에나 잘 했고, 몇해전 Rios 는 올스타전 홈런더비 한번 잘 못 나갔다가 아직도 스윙 감각을 못 찾는 듯 합니다. 뭐 결국 삭스로트레이드 되어버렸습니다.
하여튼 Lind 는 성장 해 주었어야 할 선수들이 못 한 부분을 완벽하게 매꿔 주었고 안정감을 보여 준탓에 Rios 트레이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듯 합니다. 
 현재 성적은 32개 홈런 110 타점  .912 OPS 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완전히 이끌고 있습니다.



- 추신수 하하...

클리블랜드 외야수 좌투 좌타 5-11 (180cm) .... 몸무게 100 kg (?? 아마 넘는것으로 아는디 지금은 얼마나 나가는지 모르겠네요.)  데뷔 6년차.. ㅎㅎ

 뭐 말 그대로 대기만성 중입니다. 27세 .... 역시 공격 전 부분 리그 상위권에 랭크 중이고... 외야수로서는 가장 효율적인 선수로 이미 등록되었습니다. 망가진 타선의 중심에서 홀로 독야 청청 중이고 아시아인 최초로 20 홈런 20 도루를 눈앞에 두고 있죠. 무엇 보다 강력한건.. 스윙 스피드와 빠른발 그리고 강력한 어깨를 자랑해서 5tool 플레이어로 완벽한 조건들을 다 갖춘 선수입니다.

 올핸 앞뒤 타자들로 부터 최소한의 우산 효과도 없이 혼자 견제 받았었다고 틀린 말이 아닌데 내년엔 Hafner, Sizemore, Peralta 의 우산 효과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상기 모든 선수들은 좌타자고요, 팀 중심타자로 성장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중심타선에 들어서 플레이 하고 있으나, 아직 고정이라고 하기엔 확실한 꾸준함이 요구 되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거명된 선수들이 내년에도 현재 팀에서 중심된 활약을 할 것이라는데 95% 이상이라고 생각되고, 이중 50%는 내년 올스타전에 출전 할듯 합니다.

올핸 늦깍이 신인들이 많이 활약하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3. 아틀란타.. 아직 안 끝났다... 기다려라... 롸키~!

Jurrjerns는 오늘 7이닝 무실점 2.61 로 방어율을 낮추며 14 승을 거두었고, 이에 팀을 옮기지는 않지만 3번 4번 베터박스 저니맨 치퍼 대장의 수퍼 스윙 스피드의 홈런을 등에 업고 7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현재 Rockies 와는 2경기차이... 하지만

Braves 는 PO 탈락이 거의확실해진 플로리다와... 리그 최하위 Nationals 6경기가 남았고
Rockies는 밀워키와 같은 지구 1위팀인 다저스와의 6경기가 남았습니다. 
 
거기에 Braves 는 지난 10 경기중 8경기를 쓸어 담았고, 7연승을 이어 가고 있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으며 Rockies 는 현재 10경기준 6승을 거두고 있는 중이죠.
 분명 더 유리한건 2경기를 많이이긴 Rockies 가 유리 하긴 합니다만.. Braves 의 분전이 시즌 말미를 더 재미있게 해 주는데는 이견달기 힘들듯 합니다. 

 시즌 내내 선수 기용 문제로 시끄러웠던 칵스 영감님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여타 비난의 목소리 잠재울수 있었으면 하네요.





4. 오늘 E santana 완봉했네요.. 8월 11일인가? 완봉 이후 얼마되지 않아서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5. 잘난 양키스는 오늘도 이겼습니다. 누가 쟤들 좀 막아 줬으면 하네요. 101승...



6. 삭스의 24살 영건 Danks 는 오늘도 기가막힌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생긴건 바짝 늙었는데 나이는 이제 24 살이네요...

 이놈 무서운건... 이미 풀 타임 3년차인데... 던지는 노련함은 30대 초반 같습니다. Buehrle 한테 배운건지는 모르겠지만... 500 이닝 이상 벌써 던졌네요.

 오늘 이친구의 공을 제대로 공략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 했네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