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물론 현재까지를 뜻한 말입니다 ㅎㅎ


필라델피아
[+] 로이 할러데이+600만, 필립 오몽, 타이슨 질리스, 후안 라미레스
[-] 카일 드라벡, 마이클 테일러, 트래비스 다노, 클리프 리

시애틀
[+] 클리프 리
[-] 필립 오몽, 후안 라미레스, 타이슨 질리스

토론토
[+] 카일 드라벡, 트래비스 다노 '마이클 테일러↔브렛 월러스'
[-] 로이 할러데이+600만



유망주들과 클리프 리를 트레이드해서 로이 할러데이와 다른 유망주를 바꿨는데
정작 현재 성적이


http://mlb.mlb.com/stats/individual_stats_player.jsp?c_id=mlb&playerID=136880
로이 할러데이
16경기 9승 6패 2.29 122이닝 5완투승 1완봉승
http://mlb.mlb.com/stats/individual_stats_player.jsp?c_id=sea&playerID=424324
클리프 리
12경기 7승 3패 2.45 95.2이닝 5완투승 1완봉승


이렇게 둘이 차이가 없습니다 -_-

초반 부상으로 벌어졌던 이닝도 클리프 리가 4경기동안 6.75이닝만 소화해줬다는 가정이면 충분히 따라잡는 페이스죠.

6월 성적은
클리프 리 4승 1패 1.76 51이닝
할러데이 2승 3패 3.00 36이닝
클리프 리의 상승세가 눈에 띄죠

오히려 클리프 리가 엄청나게 떠버리는 바람에 몸값 상승만 도와준 셈이죠.
만일 작년 시즌 끝나자마자 클리프 리와 연장계약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현재 기본이 2000만달러에서 시작되는 분위기인데 로이 할러데이에게 3년간 6000만불을 줘야하는 필라델피아로서는 지금쯤 클리프 리와 연장계약을 제시하지도 않고 할러데이를 물어버린걸 어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2000만불 이하로 2살 어린 좌완 에이스를 보유할 수 있었을텐데말입니다.
뭐, 시즌 초반에 리가 부상으로 아웃된걸 생각하면 혹시 모르긴 합니다만 말이죠.


근데 더 큰 문제는 두 선수가 아닙니다.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518418

이번 딜에서 또다른 핵심인 필립 오몽이 AA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인뒤 A로 강등되었다는거죠.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milb&t=p_pbp&pid=475138

반면에 토론토로 간 카일 드라벡은 순조롭게 AA에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오몽이 2살 어리긴 하지만 그래서 모르는거지만 AA에서 7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마인드에 문제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_-

여튼간에 쥬렌식이 쥬렌신과 석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 가운데 팻 길릭의 뒤를 이은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의 능력에도 재평가를 받아야겠네요.
특히 라이언 하워드 계약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