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론토의 내후년 정도가 적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그때쯤 이면 하고.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렌져스는 리선생 좀 지켜주세요 ㅠ_ㅠ 쟤가 양키스 혹은 레드삭스 가면 그야말로 재앙 이라서;

ㅜ,ㅠ

그런 의미로 리선생이 템파오신다면.. 앗흥~

물론 가능성 0%입니다만.. ㅎㅎㅎ

재밌네요~~~

ㅋㅋ scrabble

비쌀 때 어여어여 팔자.

그리고 닥 얘기는 이 선수가 나갈지 안나갈지와 관련해서 팀에 긴장감과 부담이 컸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게다가 닥이 나간다고 선언해버렸으니 그동안 팀 리더였던 닥에 대해 이런 저런 감정들이 뒤섞여있었겠죠. 작년이라는 단서를 붙였다는 의미에서 해석해서 첨언해봅니다.

사실 작년 토론토가 특히 투수 쪽으로 분위기가 뒤숭숭 했습니다.
그나마 동생들 잘 챙겼던 BJ 라이언이 굴욕적으로 쫓겨 났고. 할러데이의 트레이드. 거기다가 현재 토론토 투수들을 다 키운 안스버스 투수 코치 까지 가버려서;

시소는 그걸 다 할러데이 탓으로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만큼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요.

현재 토론토 포수 팜이 양키스와 더불어 메이저 1,2위를 다투고 있죠. ㅎㅎ

오늘 덱 맥과이어, 딕키 쏜등 루키랑도 계약을 체결했네요.

그리고 할라데이는 뭐랄까... 왜 그런거 있잖아요 레전드가 있으면 알아서 슬슬 기는... 그런면에서 조금 숨통이 트였던거 같네요.

토론토가 잘 될려면 문레이커 스나이더가 터져야 합니다. 아직 젊은거는 아는데 벌써 2년이나 기다렸어요... 도데체 언제 터지냐...

그러게요. 할러데이는 그냥 캡틴 이런게 아니라 보스 같은 분위기 였다고 추정되네요.
심지어 성골 출신 웰즈도 할러데이 등판 날은 쫄아서 말도 못 걸었다 그러더군요. 햇병아리 시소야;
그나마 마컴과 사이가 괜찮았다 합니다. 할러데이가 인정했던 유일한 투수라고 할까.

토론토 리빌딩의 열쇠는 스나이더가 쥐고 있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져도 희희낙낙이라 이거냐? ㅠㅠ 내속이 타들어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