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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C 지옥의 종소리

호프만 스토리 링크입니다. 

호프만이 하위픽 대박이라는 건 익히 유명하지만, 이런 감동적인 뒷이야기가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역시 야구선수들이 본받을만한 선수네요.

3-4년 전 쯤일 거에요. 베팍이 생기기 전, 엠팍에서 호프만 이야기를 댓글로 남겼다가 1:10으로 몰린 적이 있는데, ㅋㅋㅋ 그게 뭐냐면, 

제가 호프만이 아직 넘버1마무리가 아니냐! 라고 한 거였죠. 

제가 워낙에 긴 선수생활과 누적성적을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방어율이 좀 올라갔어도 매덕스 승수 더 쌓은 것이 좋았고, 매덕스가 갑자기 깔끔하게(?) 은퇴해버렸을 때 누구보다도 아쉬워했었어요.

근데 호프만은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3-4년 전에는 통산성적에서 더 앞섰었져.

통산성적보시면 방어율에서 좀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무척 비슷합니다. 같은 해부터 마무리로 활약하기 시작했구요.

 (호프만은 마이너생활을 길게 해서 나이는 두어살 더 많습니다. 자료는 좀 시간이 된거라서 올해 기록 업뎃은 덜 된 거에요. 호프만은 600을 채웠으니까요 ㅎ)

세이브는 한 50여개 차이나구요. 삼진은 역시 체인지업의 호프만이 더 많고, 휩도 비슷합니다. 세이브 성공율도 거의 비슷하다고 알고 있어요(근소하게 호프만이 우세)

뭐 지금은 저도 리베라가 넘버1이라고 생각해요. 이닝도 오히려 더먹었고, 호프만이 이제 지고있는 반면에 리베라는 여전히 강력하고, 

무엇보다도 위에서 다굴(?)맞은 이유였던 포스트시즌 성적에서 리베라와 호프만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니...마무리투수가 포스트시즌에 거의 매년나가서 대활약하면서 저렇게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건 거의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진짜 지터와 더불어 양키즈 2대 금강불괴;;

하지만 둘의 차이는 그 인기에 비해 훨씬 작다고 생각합니다. 호프만의 저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저 대기록을 보니 더 감동적이네요. 대단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