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시데스 에스코바 없으면 밀워키는 누가 유격보나여... -_-

베탄코트;;;ㅋㅋ;;;를 같이 보낸다는 이야기가;;;

이번 스토브 리그는 정말 메이저 보기 시작한 이후 젤 화끈한 거 같네요. 시즌보다 더 잼나네요

According to a reliable source with knowledge of the situation, the Brewers late Saturday agreed to terms with Kansas City on a deal that would send right-hander Zack Greinke to Milwaukee.

사실인가 보네요.

'그라인키+가야도+마컴+울프' 면 선발진이 아주 좋은데요..

근데 그라인키는 1년후 재트레이드 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잭 잘가 ㅜ 확정이라는기사가 여기저기 뜨네요

확정인것 같네요.

It said Milwaukee would send shortstop Alcides Escobar, outfielder Lorenzo Cain and pitcher Jeremy Jeffress to the Royals for Greinke, shortstop Yuniesky Betancourt and cash.

밀워키 대단하다. 유격수에 베탄코트를 두고, 중부지구에서 이겨내려하다니

이거슨 라이언 테리오 - 스킵 슈마커 키스톤 쓰는 팀 디스이시군요 ㅠㅠㅠ

아니 오히려 2011년 늘중부는 레즈와 밀키스네 싸움이다 이런 선언 같네요 ㄷㄷ

안습...

베탄코트 덜어낸게 더 대단해 보이네요. 이로써 밀워키는 팜 백지시키고 올인 하는군요. 필더 가기전에 우승 한번 해보자!

드디어 갔군요. 개인적으로 그레인키가 왜 이렇게 높게 평가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_-..
2009년 한해 빼고는 그냥 그런. 멘탈 문제까지 달고 다니는 녀석인데. 로열스 팬 분들은 시원하실듯.

데뷔하고 좀 잘 던졌죠. 어린 나이에 능숙한 피칭을 한다는 평가였고
요샌 잘 안하는거 같은데 오프스피드 피칭에도 첨부터 일가견이 있었고
일단 사이영탈때 포스가 좋았죠. 팀만 좋았어도 방어율도 승수도 훨씬 좋았을거고...
전 진짜 1점대 방어율 보는구나 했었습니다

싸이영 시즌은 굉장했지만. 진짜 그 해 밖에 아닌가요.
2009년 제외 베스트 시즌 ERA가 3.47 이고. 규정이닝 채우며 3점대 방어율 기록한게 딱 2번 밖에 안돼요.
저 한테는 에스테반 로아이자 같은 원타임 원더로 보입니다만. 시즌 끝나고 성적이 어케 될지 궁금하네요.

유망주때부터 촉망받았던 놈이라... 2009년이 특별하긴 했지만, 원타임 원더로 남기보다는

향후 5년간은 좋은 팀에서는 No.2 그저그런팀에서는 No.1 맡을 투수는 될거 같습니다.

그 나이에 스로잉이 아닌 피칭을 할 줄 아는, 아니 한 시즌이라도 해 본 젊은 투수는 많지 않으니까요.

로아이자처럼 플루크 시즌 정도로 평가받을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문제는 멘탈. 편안한 피칭을 하는데에는 멘탈이 많이 중요하다고 봐서. 리가 필리스를 최종 선택한 것에는 그런 영향이 컸다고 봐야하겠죠. 과연 잭이 맥주네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2008년 이전은 사실 개안 전이라 패스하고...

2009년 눈뜬 시즌은 솔직히 강팀에서였더라면 2010년 킹이나 프라이스의 싸다구를 후려갈겼을 듯 합니다.

2010년 이건 하늘이 알고 잭이 알고... 태업플레이... ㅋㅋ 지켜보면 판명나리라 봅니다. 늘중부 적응을 못할 놈도 아니고 게다가 고른 팀도 비슷한 옆동네고...

캡틴 잭의 팀 성적 - 개인성적 상관관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녀석은 모티베이션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친구입니다. 루징팀에서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딱 그만큼 위닝팀에서는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죠.

게다가 지정학적으로 아주 멀지않고 팬덤 분위기도 비슷한, 딱 좋은 팀에 갔네요. 그레인키의 리바운딩 확률이 매우 커보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레인키가 빠따질을 좋아하는 것도 꽤 긍정적인 요소가 될 거 같네요. AL보다는 NL이 좀 더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