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켈스 버전 20인입니다.

이미 메이저 데뷔한 1, 3, 4위는 사실상 별 일이 없는 한 2011년을 메이저 로스터에서 보낼 듯 해서 이들을 빼고 보면 사실 중량감이 좀 딸립니다.

그런데 10위 오코너까지가 사실 제 기대로는 저 평가보다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탬파가 몇년 전에는 그냥 좋은 선수들을 찾으려고 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뭔가 "우리에게 맞는 좋은" 선수를 찾는 안목과 기술이 생겨간다고 할까요?

사실이라면 정말 미래릉 위해서 좋은 일이겠죠. 10위까지가 모두 메이저리거가 되기에는 3~4년이 더 걸릴 겁니다만... 현재 전력의 상당수를 그때까지 비교적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을테니 어케 개겨봐야죠 ㅎ

이들이 다 터지리라는 기대는 못할 노릇이죠. 베컴만 해도 저 모양이니... 그러나 유망주로만 먹고사는 팀이 아니기에 이 정도 팜이면 충분히 시의적절한 전략의 구사가 가능하리라 믿어봅니다. 대신 서비스 타임 아끼는데 귀재(?)인 프런트 특성 상 맷 무어 같은 애들을 보려면 까마득하리란 점은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올해 헬릭슨마저도 AAA에서 시작할지 모른다는 전망인 마당에...

중심타자이면서 파워 있는 1루와 DH, 파워 있는 외야수, 마운드 운영 좋고 공격력 평균 이상인 포수들의 뎁스... 이 정도는 아직도 요원한 문제같아요. 2011년도 올해처럼 괜찮은 드래프트나 기대해야 할 듯...

소리아노야, 걍 밀워키 가라

확실히 팜이 좋긴 좋네요. 토론토도 B급 유망주 꽤 많은데... 여기는 더 많은 느낌.

헬릭슨은......

트레이드를 요청할 기세.ㄷㄷㄷㄷ.

그레인키까지 딜되었으니; 다음 차례는 가자........설마 양키로?ㄸㄷㄷㄷㄷㄷㄷㄷ

같은 지구로 보내는거니 몬테로 없음 안 보내겠죠 ㅋㅋㅋㅋ

정말 선수 입장에선 밥맛 구단이죠 ㅋ 수퍼2조항 안 걸리려고 헬릭슨을 또 꼬불치려고 한다는 설이 무럭무럭 피고 있으니 ㅎ

옥의 티 : 팀 베켐 ㅋ

부러워서 딴지 걸어 보았습니다.

진정 화수분
맷 무어는 몇년전부터 뛰어난 스터프로 주목을 끌던 좌완인데 이제 제구도 잡혔나 보네요.
울팀도 저런 녀석 하나 나와야 하는데.. 끙..
탑 4까지는 즉전감이라고 할수 있는 친구들이고 나머지는 아직 project 군요.
워낙 잘뽑고 잘키우니 project 들에게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무어 놈이 만일 헬보이처럼 깜쪽같은 폼과 커맨드로 올라서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딴 팀은 없어서 안달인 에이스급 맷 가자 따위, 탬파에겐 기냥 트레이드 카드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