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라디오 들으니까

다들 걱정에 짜증에,

양키팬들은 전화걸어서 약올리고

그러면 보빠 진행자들은 어제 소리아노 말아먹은건 어땠냐고 받아치고 ;;;

티토 인터뷰하는데, 진행자들 걱정섞인 질문에 티토도 좀 말 톤이 죽어있던데여


제가 지난주는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오늘 진행자들 하는 얘기들으니

많은 전뭉가들이 최소 백승, 월시 우승 찍으면서 보스턴 라디오 분위기도 장난아니었던 모양이던데

한주만에 냄비 팍식고, 설래발은 많이 수그러든 분위기네여


4연패로 시작해서 월시진출팀은 하나도 없고

플옾진출이 두팀인가 있다고 통계나오던데

오늘 저녁부터는 5연패팀 통계 나오겠네여 


보빠라 짜증은 나는데,

사실 04년 이전 보스턴 분위기라는게 이런거였져

2연패하면 타순바꾸라고 라디오전화 불나고

3연패하면 감독짜르라고 라디오전화 불나고 ㅎㅎㅎ

로컬티비뉴스 진행자가 커다란 빨간 버튼 들고나와서 패닉버튼이라고 눌러대고

다른팀으로 이적한 선수가 좀만 잘하면. why can't we have a player like that? 하고 한숨쉬구여 ㅎㅎㅎ


ps. 지금도 기억나는 황당한 전화내용중 하나가

06년인가, 희삽이 포터킷에서 뻥뻥 홈런쳐대고

렌테리아는 팬웨이에서 빌빌거릴때였는데,


한 보빠가 전화걸더니

왜 씨오랑 티토는 초이를 유격수 훈련시켜서

렌테리아대신 메이저에 올리지 않냐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