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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issue&mod=read&issue_id=96&issue_item_id=7667&office_id=151&article_id=0000002590

요즘 시카고 커브스 쪽도 꽤 시끄럽습니다.
지난 2009년 톰 리케츠 일가가 커브스를 인수한 이래 빚더미도 함께 업어 오면서 재정압박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소문입니다.

지역 언론은 앞으로 2,3년은 거물 FA 영입은 기대도 하지 말라고 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리케츠 구단주가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면서 관계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리케츠는 8억4,500만 달러에 커브스를 인수했는데 약 4억 달러 정도가 은행에서 융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LB와 리케츠는 세금 등과 관련해 재정 구조를 최소한의 경비로 줄이려는 방편으로 의도적으로 융자액이 늘었을 뿐 실제로 재정적인 위기에 처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사뭇 달라 올해 커브스 관중은 8%, 경기당 약 3,000명이 줄었습니다. 고액 연봉의 노장은 제 역할을 못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망주들의 성장은 더딥니다. 팀 성적은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앞으로 몇 년간은 투자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니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컵스랑 경기할때 라인업을 봤는데 클린업이 무려
Stalin Castro - Carlos Pena - Blake DeWitt 더군요 -_-);;;

카를로스 페냐같은 허접한테 1년 10M을 투자하는 멍청한 행동을 하길래 재정상태가 엄청 좋은줄 알았는데 이런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