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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이 88년생인데 작년부터 가장 어린 야수(마이크 트라웃의 콜업으로 2위)였던 스탈린 카스트로와 2살 차이인데요.

스탈린 카스트로가 컵스와 계약한 시기와 최현이 LAA에 드래프트 된 시간이 같습니다.
카스트로가 어린 나이에 계약을 해서 그렇지 레벨을 박살내면서 올라온 건 똑같은데요...

최현의 포지션은 다름아닌 포수라는 점... 포수는 미국에서도 꽤 보수적인 포지션이죠.
88년생의 나이의 포수는 아무도 없고요, 작년에 이미 콜업되어서 아직도 안내려갔으니 알렉스 아빌라를 빼면 같은 나이에 시즌 말 콜업 - 다음시즌 풀타임 활약하고 있는 포수는 없죠.

말 그대로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데요, 포수를 가리는 성향이 있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더더욱 놀랄만한 활약이라고 봅니다.

소시아 감독의 양아들이라는 제프 매시스와 출장 경기, 타수가 거의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는데...
이런 페이스로 시즌을 치르면 내년 즈음엔 주전으로 올라설 거 같네요.





타석에서의 최현의 강점은 공을 쪼개버릴듯한 파워스윙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