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좌우놀이 하다가 망할뻔 한 경우
- 작성일
- 11-08-05 11:32
상황 설명을 해드리자면...
7:3에서 자질이 뛰어나신 옥타비오 도텔이 무사 만루를 안타 - 볼질 - 안타로 만들어준 상황에서...
투수 제이슨 맛이 올라옵니다.
첫 타자 에밀리오 보나파시오를 97마일 - 94마일 직구로 유격수 플라이로 잡습니다.
다음타자 웨스 헴스를 97마일 - 98마일 - 97마일 직구로 삼구삼진 잡습니다.
근데
다음 타자가 그렉 돕스입니다. 좌타자입니다.
라루사 감독은 준비시킨 좌완 불펜 마크 젭친스키를 꺼냅니다.
안타 쳐맞았습니다 -_-
점수차 3점차로 줄어듭니다 -_-
글고 마무리 페르난도 살라스 투입시킵니다.
좌우놀이 안했다면 과아연 마무리 살라스가 8회 2사에서 나왔을까요? -_-
공 5개로 아웃카운트 2개 잡은 제이슨 맛을 믿어보는 게 가장 좋았을 거 같지 말입니다 -_-
아! 이건 혹시 살라스에게 마무리 찬스를 주기 위한 고육지책?
은 개뿔인거 같습니다 -_-
지금 글쓰는 와중에 미첼 복스가 몸푸는군요 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