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이닝제한 괜찮다고 봅니다 스벅없다고 플옵 못가는 것도 아니고. 워싱턴 입장에서는 스벅같은 투수는 평생계약하고 싶겠죠 아직까지 워싱턴은 페이롤 제한한적 없고, 좀 비싸도 재계약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아끼고 싶네요. 사실 올시즌에는 데뷔시즌만큼의 구위가 안나오고 있는데 그게 몸이 정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들게 하죠.
2. 조던짐머만이 작년이랑 비슷하게 던지고 있다는게 작년 이닝제한의 효과라고도 볼수 있는거죠.
3. 짐머만이나 스벅이나 위에 예를 들어주신 웨인라이트나 카펜터랑 다른게 수술후 복귀 시즌이 메이저 풀타임 첫해입니다. 짐머만의 경우에 마이너 최고이닝이 130이닝이고, 스벅도 2010년 메이저 마이너 합쳐서 120이닝을 던졌구요. 짐머만의 작년 160이닝이나 스벅의 올해 160?이닝이나 커리어 하이 이닝이 되는거죠. 풀타임 첫 해에 무리하면 안좋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마크프라이어나 카를로스잠브라노가 보여주었죠.
결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저도 여기에 공감. 특히 3번.

스트라스버그가 수술후여서 아끼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젊은 선수라는 것이 더 큰 이유같아요. 만 25살만 넘겼어도 이렇게 관리 안했을 거 같아요.

빅리그에서 워낙 잘던져서 그런거지, 토미존수술 재활이라는 변수를 제거하더라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 키울때, 매년 조금씩 이닝제한해가면서 증가시키는건 흔한일이죠.

저도 극성이다라는 느낌까지 받긴했지만
구단이 가장 아쉽고 유혹을 느끼는 입장이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을
월시까지 가서 시리즈 스코어 4대3 정도로 지면 말 좀 나올지도 ㅋ

근데 글구보니 스벅 없이 덜컥 우승이라도 하면 ㄷㄷ
스벅은 반지도 못받는거?

스트라스버그의 나이는 오히려 더 문제될게 없다는 생각이네요.
인간의 회복력이 가장 좋은 팔팔한 나이인데말이죠.
개인적으로 투구이닝이니 투구수가 부상의 모든 원인이라는 의견에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사람이 부상당하는 이유는 수도없으니까요.
자기 관리를 못해서 부상이 올 수 있는걸 감독이나 투수코치에게 덮어씌우기 딱 좋은 핑곗거리로 보이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