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펌]담쟁이 잎 몇 장에 쇠고랑 찬 ‘컵스 구장의 침입자들’
- 작성일
- 13-09-04 11:3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032212165&code=980101
아래는 기사 중 일부
“리글리 필드 상징 갖고파” 필라델피아 팬 2명 체포
새벽 3시45분. 철창으로 만들어진 문 틈을 간신히 비집고 들어간 뒤 창문을 넘는 데에도 성공했다.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25세의 건장한 청년 둘이 ‘침투’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들이 원했던 물건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이 그토록 원했던 것은 겨우 나뭇잎 몇 장. 그런데 그게 보통 나뭇잎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시카코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를 상징하는 담쟁이 덩굴의 잎이었다.
시카고트리뷴은 3일 “케빈 버지와 스티븐 구드넷으로 알려진 두 명의 야구팬이 지난 1일 새벽 리글리 필드에 몰래 들어와 담쟁이 덩굴 잎을 훔치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움직임이 구장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고, 이를 확인한 구장 경비직원이 곧장 경찰에 신고해 결국 체포됐다는 것이다.
이들이 나뭇잎 몇 장을 훔치려 한 이유는 ‘기념품’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인 버지와 구드넷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팬들인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필라델피아-시카고 컵스전을 보러왔다가 집에 돌아갈 때 그 유명한 리글리 필드의 담쟁이 덩굴 잎을 갖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글리 필드가 아울러 원정팀의 홈런볼은 뱉어놓는 게 관행이죠
야간 경기도 불과 얼마 안 됐다고 하고
참 아름답네요^^
아래는 기사 중 일부
“리글리 필드 상징 갖고파” 필라델피아 팬 2명 체포
새벽 3시45분. 철창으로 만들어진 문 틈을 간신히 비집고 들어간 뒤 창문을 넘는 데에도 성공했다.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25세의 건장한 청년 둘이 ‘침투’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들이 원했던 물건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이 그토록 원했던 것은 겨우 나뭇잎 몇 장. 그런데 그게 보통 나뭇잎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시카코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를 상징하는 담쟁이 덩굴의 잎이었다.
시카고트리뷴은 3일 “케빈 버지와 스티븐 구드넷으로 알려진 두 명의 야구팬이 지난 1일 새벽 리글리 필드에 몰래 들어와 담쟁이 덩굴 잎을 훔치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움직임이 구장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 잡혔고, 이를 확인한 구장 경비직원이 곧장 경찰에 신고해 결국 체포됐다는 것이다.
이들이 나뭇잎 몇 장을 훔치려 한 이유는 ‘기념품’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인 버지와 구드넷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팬들인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필라델피아-시카고 컵스전을 보러왔다가 집에 돌아갈 때 그 유명한 리글리 필드의 담쟁이 덩굴 잎을 갖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리글리 필드가 아울러 원정팀의 홈런볼은 뱉어놓는 게 관행이죠
야간 경기도 불과 얼마 안 됐다고 하고
참 아름답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