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5타점’ 라미레스, 류현진 특급 도우미 됐다
- 작성일
- 14-06-01 21:34
LA 다저스 핸리 라미레스(31)가 오랜만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라미레스는 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경기 5타점은 라미레스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다.
라미레스는 1회 2사 2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3루에서도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류현진의 어깨를 더 가볍게 했다.
라미레스는 11-2로 앞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6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를 스스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시작이 부진했던 라미레스였지만, 6월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면서 다시 한 번 지난 시즌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라미레스는 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경기 5타점은 라미레스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이다.
라미레스는 1회 2사 2루에서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3루에서도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류현진의 어깨를 더 가볍게 했다.
압권은 6-1로 맞은 4회였다. 다저스가 1사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3루 땅볼로 3루 주자 디 고든이 아웃되며 분위기가 가라앉으려는 순간, 라미레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려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이 홈런으로 다시 살아난 다저스는 이후 4연속 안타로 3점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미레스는 11-2로 앞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6회 선두 타자로 들어서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를 스스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다저스가 6월부터 시작된 대반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데는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푸이그의 맹활약도 있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라미레스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었다. 당시 라미레스는 손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까지 단 3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하지만 6월에 복귀한 후 82경기에서 타율 3할4푼1리에 19홈런 56타점을 올리는 대활약으로 흔들리던 다저스 타선을 잡았다.
올 시즌 시작이 부진했던 라미레스였지만, 6월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면서 다시 한 번 지난 시즌의 맹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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