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그레인키 4실점하며 피츠버그와의 홈 4연전 ‘루징시리즈’로 마감
- 작성일
- 14-06-02 14:21
LA 다저스가 피츠버그와의 홈 4연전을 1승 3패로 끝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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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잭 그레인키 사진|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
경기는 초반부터 피츠버그 우세 속에 진행됐다. 피츠버그는 1회초 2사 상황에서 맥커친의 2루타, 데이비스와 마틴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알바레즈가 그레인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 만회점을 올렸다. 1사 이후 켐프의 2루타에 이어 터너의 중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홈런 공방전이 펼쳐졌다. 피츠버그가 3회 맥커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달아나자 다저스도 4회말 터너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쫓아갔다.
한 점 차 승부에서 분위기를 가져온 팀은 피츠버그였다. 4, 5회 득점에 실패한 피츠버그는 6회 맥커친의 왼쪽 2루타와 마틴의 몸에 맞는 볼로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알바레즈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때리며 4-2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 해리슨의 솔로홈런으로 5-2까지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 반슬라이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1·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추가점은 내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그레인키는 6이닝 4실점하며 시즌 2패(8승)째를 안았다. 그레인키가 4점 이상 내준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처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6/02/l_20140602020000850000179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