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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속한 일본 프로야구 한신이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의 타테야마 요시노리(38)의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23일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 소속으로 뛰던 타테야마와 조건 면에서 합의한 것으로 23일 밝혀졌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시즌 종료까지며 25일 공식 발표와 함께 입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타테야마는 2004년 니혼햄 소속으로 최우수 중간 계투에 선정되는 등 통산 438경기에서 35승 43패 27세이브 방어율 3.43을 기록했다.

2010년 시즌이 끝나고 텍사스와 계약한 타테야마는 메이저리그 통산 53경기에서 3승 무패 1세이브 방어율 5.75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등판은 없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시즌 처음부터 중간 계투진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로 타테야마가 지목됐다. 경험이 풍부하고 그런 선수의 유형은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신은 타테야마로 중간 계투진을 보강했다. 마무리 오승환의 부담도 덜 수 있을 예정이다. 타테야마는 24일 일본으로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