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ML 독점계약 교섭권 팀 11일 공개
- 작성일
- 14-11-10 17:35
김광현(26·SK)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점계약 교섭권을 얻을 팀이 11일 공개된다.
김광현과 SK는 지난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고 MLB사무국의 공시를 거쳤다. 김광현의 영입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6시까지 입찰할 수 있다. MLB사무국은 이중 최고액을 써낸 팀을 KBO에 통보하며 KBO는 이를 SK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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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현역 최고 포수로 꼽히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를 고객으로 둔 멜빈 로먼을 에이전트로 선임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현 측은 “관건은 포스팅 금액이다. 김광현과 구단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금액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바람을 전했다.
SK가 메이저리그 미국 구단의 응찰액을 받아들인다면 김광현은 독점계약 교섭권을 지닌 구단과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기한은 한 달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김광현은 류현진(27·LA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 프로야구로 직행하는 선수로 기록된다. 앞서 윤석민은 KIA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포스팅 절차 없이 볼티모어에 입단했다.
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점계약 교섭권을 얻을 팀이 11일 공개된다.김광현과 SK는 지난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메이…',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11/10/l_20141110020004318000982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