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덴하트가 상당히 망가졌군요.. 정영일은 아직 평가가 없는건가요?

올해 Adenhart가 시작은 좋았는데(4월 한 달은 평균자책 1점대 찍었습니다.) 빅리그 잠깐 왔다 가서는 계속 난타당하더군요.
얘만 제대로 됐으면 선발 영입하잔 얘기 안 나왔을겁니다.

정영일은 영입 후 07년에 꼴랑 3경기 뛰고 이후엔 지금까지 한 경기도 못 나왔습니다.
혹사후유증이 생각보다 큰 모양입니다. 큰 수술(정확히는 생각이 안 나는데) 두 차례에 넉 다운 된 상황이죠.
이래서 평가를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저 랭크에 Chaffee라는 신인투수도 부상으로 한 경기도 못 뛰었지만 올해 드래프티라서 그냥 집어넣었나 봅니다.

김형준 기자님이 포스팅 해주셔서 아덴하트는 정말 기대했는데..
이름 들어본 건 맷 브라운 달랑 하나네요..에인졀스도 팜시스템은 참 좋은듯~
부러운 팀 중 하나입니다^^

저도 아직 Adenhart에겐 뭔가 기대하는 게 있습니다.
만약에 당장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얼굴빨은 제일 좋을텐데라는 뻘 생각이 젤 앞서지만요 크크.

Matt Brown은 걍 AAAA급 선수죠. 올라오면 긴장해서 공수 전부문 삽드는 거 밖에 본 적이 없거든요.
얘가 10위안에 들었다는 게 팜이 예전만 못하단 걸 대놓고 반증하고 있기도 하죠.

팜 시스템까진 몰라도 유망주들 양적으로 보나 질적으로 보나 결코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
딱히 좋다고 말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Trumbo 왠지 테익세라 삘이..ㅎㅎ 이친구 투수할땐 미드90도 던지고 했다는데 과연 진퉁 클린업타자 하나 만들어주나!

아덴하트 >_< 꽤나 이름이 흘러나와서 눈여겨 봤는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웬지 기대가 큰 선수임에는 틀림없어 보이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