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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로 유명하죠 ^^ 모닝 티,티 브레이크,티타임,애프터눈 티 등등...
정통 애프터눈 티는 홍차뿐만 아니라 스콘과 샌드위치등 거의 점심 수준의 먹을 것들도 함께 나오는게 특징인데요...
이 Traditional Afternoon Tea를 전문으로 하는 찻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런던에 있는 포트넘앤 메이슨 백화점 4층의 세인트 제임스와 리쇼라는 까페인데요
세인트 제임스는 솔직히 너무 비싼 가격이라...(샴페인 포함 안해도 셋트가 27파운드입니다 무려7~8만원!!!!) 리쇼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외관입니다 1909년에 만들어진 까페로 이곳을 좋아하는 영국 연예인도 많아서 운좋으면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붉은색 외관이 인상적이네요 런던 시내에 지점이 몇곳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티뿐만 아니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콘부터 Traditional Afternoon Tea Set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리쇼의 티포트입니다 ^^



보통 영국 사람들은 여기서 차를 즐길때 이렇게 시켜 먹습니다 스콘과 홍차를 함께 말이죠 ^^
가끔은 홍차에 잼을 타서 독특한 풍미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





리쇼의 Traditional Afternoon Tea Set입니다 가격은 1인분이 14.5파운드 2인분은 26.5파운드인데요
주문시 훈제연어,오이,치킨이 든 핑거 샌드위치와 베이비 스콘,스트로베리잼,휘핑크림,과일케이크,그리고 파이와 홍차가 함께 나옵니다
영국 물가를 감안한다면 1인분만 시키고 티를 하나 더 시켜서 둘이서 드시면 금상첨화겠죠 ^^

애프터눈 티라고 해서 꼭 홍차만 마시라는 법은 없습니다 코코아나 커피등도 고를수 있고요 ^^
가끔 직원이 케이크 종류가 잔뜩 있는 쟁반을 가지고 와서 보여주는데 이걸 고르는건 추가요금이 붙지 않는것입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요 ^^ 저도 오늘 밤은 체리향 홍차를 마셔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