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해안선을 따라 달려 Galway로 가고있습니다.
거리는 가까운데 자고 일어나니 거의 2시간이나 지나 있어서 좀 황당했었어요.ㅎㅎ

Galway는 아일랜드 제 3의 도시로 코노트 지방의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시내는 별로 크지 않고 – 높은 건물(5층 이상의 건물)도 별로 없습니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겨울에는 한산하지만
여름에는 Galway주민(약 6만 8천명)보다 이방인이 더 많을 정도로 붐빈다고 하네요.
Dublin과 Athlone처럼 Galway도 시내가운데 강이 흐릅니다.

 

세인트니콜라스 성당

이곳은 콜럼버스가 대서양 항해를 떠나기 전에 들러서 기도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터키친구들이 미사보기놀이를 하며 사진을 찍고있어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애들보다 터키애들이 정말 정말 잘생겼어요..

가끔 멍하게 쳐다볼 때가 있죠..(츄릅; )

그리고 터키친구들이 다른 유럽에 비해 한국애들을 더 좋아하고 잘해줘요…+__+

 

 

Galway의 중심거리는 Shop street로 이 도시에서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거리에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 덕분에 눈과 귀와 마음이 모두 즐겁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Shop street 에는 린치(Lynch)성이 있는데요
살인범인 시장의 아들을 아무도 처형하려고 하지 않자, 시장이 직접 자기 아들의 목을 매단 장소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AIB BANK가 들어서있어요. 영어의 lynch라는 단어가 여기에서 나왔다고도 합니다.

 

 

Galway에서는 시간이 1시간 반 밖에 없었는데 Jonas가 예쁜 곳이 있다고 꼭 봐야한다고
질질;끌고가서 코리브 강의 하구(바닷가)로 갔습니다.
시내 구경은 별로 못했는데(오갈 때 지나가기만) 시내구경을 포기하고 바다보러간 보람이 있엇어요 정말 예쁘더라구요 ㅠ

어쩌다 친구들하고 떨어져서 둘이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놀았는데, 제 카메라를 너무 신기해 하는 우리 Jonas씨..ㅎㅎ

 

 

 

Galway는 나중에 한번 더 가보려구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토요일에 이탈리아에 갑니다. 그래서 그전에 지금까지 사진 다 올리고 가려고 살짝 무리를 했네요^0^
좋은하루 보내세요!!


오늘 올린 두편의 글의 텍스트 내용은 이승호교수의‘아일랜드 여행지도’에서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