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네요....... ^^
저도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용...

잉~ 요즘 같아선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요...
인도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 때 새까맣게 탄 피부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0-

오오타니양~~~ 오랜만이예요!!!! ^^

택배 보내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내 이름을 그대 이름으로 잘못썼..;;; ㅋㅋㅋㅋㅋ

ㅋㅋ 저도 종종 반대로 써짐 당하곤(?) 해요+_+
그럴 땐 발음을 잘해야 함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장님은 내가 써놓은 글씨 보면서도 그렇게 쓰더라구요?
흥! 그대 이름이 내 이름보다 이쁜가봐요!!! ㅎㅎㅎㅎ

꺅ㅋㅋㅋㅋㅋ 이쁜가요??
근데 넘 흔함ㅋㅋㅋ

ㅋㅋㅋ 우리 이름은 영화관에서 부르면 최소한 5명은 뒤돌아보는 이름입니;;;
그치만, 흔한 건 그만큼 이쁘다는 증거라고 믿고 살자구요~ ^^ㅋ

오오타니양 우왕+_+

우왕+_+
근데 여기 빨리 스킵하고 히말레 산맥으로 넘어가고 싶어요 ㅋㅋ
자연이 좋아~
하지만 히말레 산맥은 여행 막바지...-ㅂ-

자연풍경엔 그닥 관심이 없지만.. 유일하게 흥미를 이끄는게 있다면..동굴입니다..

정말 근사해여... 그리고 박쥐 찍으려던 컴컴하고 축축한 '아가리' 휠의.. 동굴 사진에서..정말 소름 돋았어연.!

좋은 사진.. 글 감사해여..^^

아 그래요?+_+
전 자연풍경이 훨씬 좋거든요... 사실 관광지는 잘 안 다니는데...
어렁가바드는 저 두 동굴 말곤 볼 게 없는 곳이라서!
동굴 좋아하시면 어렁가바드 추천! ㅋㅋ
동굴이 엘로라+어전따 합쳐서 50개는 넘어요 ㅋㅋ

저도 이번 8월에 인도(하이데라바드) 가게 되었는데요. 이 글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많아지네요.

가장 급한(?)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A형간염,장티프스,파상풍,말라리아에 대한 예방접종을 정녕 다 하고 가야 하나요-_-???

(소속 기관에서 이에 대한 안내 메일을 보내주었는데, 무슨 아프리카도 아니고...)

아 부럽다!! 인도 또 가고 싶어요.ㅠㅠ
근데 하이드라바드는... 꽤 현대화 된 도시라서 다른 데에 비하면 대박 인도스럽지는 않답니다 ㅋㅋ
완전 시골에 가실 게 아니라면 그렇게 많은 예방접종이 필요한가 싶네요...
전 비록 여름에 갔어도 예방접종 같은 거 하나도 안하고 갔거든요! 물론 조심하는 게 제일 좋지만 말입니다!

일단 말라리아 예방접종이라는 건 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 대신 목적지에 가기 전부터 주구장창 약을 드셔야 하는데
이게 몸에 상당히 안 좋다고 해요. 먹고 나면 구토증상 비슷한 메슥거림이 느껴진다더군요.
장티푸스가 오염된 식품 때문에 걸리는 거 맞나요? 그렇담 식사만 조심하시면 될 텐데
일 때문에 가시는 거라면 어차피 걱정해야 할 만큼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식사하실 일은 없으실 것 같아요 :)
또 외국인이 조심(?)해야할 건 인도 물인데.. 이건 생수 사서 드시면 되구요.
그리고 말라리아 같은 걸 걱정해야 하는 이유가, 모기가 많은 동네라는 건데 모기 물리지 않도록 뿌리는 모기약이나 물파스 있으면 좋구...
여름에 남인도 가시는 분들은 모기장을 준비하시기도 해요.
근데... 이게 다 배낭여행 중심의 팁이라서 ^-^
암튼 예외라는 게 존재하겠지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여행자들이 인도 가서 제일 고생하는 건... 인도 물!! 지사제 준비요 :D

물론 본 행사는 하이드라바드(이게 본 발음인가 보네요) 신시가지에서 하지만, 거기까지 가서 구시가지에 있는 유적지를 안 가볼 수는 없죠 ㅎㅎㅎ

요는, 물과 모기를 조심하라는 것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__)(--)

오 쫌 있으면 하이드라바드에 있는 골꼰다 성에 대한 포스트도 올릴 거에요 ㅋㅋ
히힛 ^^
가이드가 있으면 참 좋았을 그 곳~ 영어를 못해서 알아들을 수가 없어 가이드 고용 못했지용ㅋ
하이드라바드 신시가지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세쿤드라바드에서 하시나~
그 도시에 있는 후쎈 싸거르~ (호수) 좋았어요... 지나가면서 봐도...

행사 장소는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라는데... 머 어디 있겄죠-_-;;

마냥 관광만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라서 차미나르+골콘다+박물관 말고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앍; 가고 싶...ㅡ.ㅜ

저두요.ㅠㅠ

우왕~ 덕분에 인도 구경 잘 했습니다 +ㅠ+ 저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네요 ㅜㅜ

저 지금 완전!!!
집 정리하고 전세금 들고 튈까 고민 중ㅜㅜ

평화로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꼭 가야할곳. 씨익.
지금쯤 델리를 가로지르는 기차안도. 정신적 고향 뱅갈로르도. 무척 덥겠군요.

인도... 이제 됐다 그만 오자 그랬으면서도 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곳일까요..:)

온갖 정경들. 인사에 관심에 적극적이고 해맑은 인도인들. 까마귀. 고양이. 개를 구경하면서 지내면. 생애 이렇게 한가하고 평온해질 수가 없더군요. 다들 조용히 조용히 걷는곳이라서 좋고. 씨익.
북부보단 남부 해변 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서 가만히 앉아 개하고 아이들하고 노닥거리고 밤엔 위스키. 내가 들고갔던 모든 고민이 무의미해질정도의 안온함. 정말 올 크리스마스 이브는 인도에서 보내야 할까요. 씨익.

아 그럴 수 있었음 좋겠네요.
겨울 인도 시끄럽지 않은 다질링 쯤에서 조용히 어둠이 내리면 어두운 조명 아래 담요 쓰고 모여 앉아서 깔림뽕 치즈에 킹피셔를 마셨으면...
하얀 입김 뿜으면서 팔짱에 팔짱 끼고 동네 식당에 가서 네빨 라면을 끓여 먹었으면...
타이거 힐에 올라 꽁꽁 언 발을 녹이면서 빈 공간 없이 들어찬 별을 구경하다 먼동이 터올 때 하얗게 빛나는 에베레스트를 볼 수 있었으면...

아나 이 이모는 반갑게도 3만년전 여행기를 이제서야..

근데 문제는 아직도 멀었어요~~~ -0-
여행은 8월 말에 끝나는데 포스팅은 아직도 7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