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습니다~~
인도 후기는 보면 볼수록 재미있어지네요~!!
여행 후반 레알 먹고 논 사진도 기대합니다~

잇힝 먹고 노느라고 사진이..-ㅅ-;;;;;;;
그 때부턴 남인도에서 못 먹은 거 복구하느라 만사 귀찮고 먹을 것만 찾아다니던 시절입죠 예-ㅂ-

오오타니 임호..
또 떠나고 싶은거구나...

앞이 보이지 않을 땐 길에 나서는 거지..그럼 그럼..

앞이 보이지 않을 땐 길에 나서는 건가요...........ㅠㅠ
으헝헝 왠지 그 얘기를 들으니 펑펑 대성통곡 하고 싶어지네요...
난 돈두 없고 가진 것두 없지만 거지 같아도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ㅠㅠ

왜 길에 나서는 게 중요하냐면..
길에 나서게 되면...

자신이 가만히 서 있었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거든..

길이 그런 걸 가르쳐주니까...

아 뜨끔 하네요...
계획은 맨날 엄청난데 한번도 제대로 실행해본 적이 없는 나...

그런 핑계 대고 일단 또 길을 나서봐야 할까봐요-ㅂ-

화이또!! 간바레!! 오오타니양 ^^

오왕 -ㅂ-). 아아. 나도 인도 "여행" 가고시포용. 힁. 출장 말고 ㅠㅠ..

전 출장도 옥희;

익숙한 도시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재밌네여.. 제가 가본 마이쑤르도 여행기로 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여

방갈로 (뱅갈루르)는 다국적 IT 기업들의 인도 본사가 몰려 있는 곳이라 인도에서도 비교적 잘 사는 곳이고 교육 수준도 높다고 하더군요..

고원지대라 여름에도 그닥 덥지 않은 날씨고 아이스크림이 맛난 곳이기도 하고여..

다만 교통 체증은 정말.. ㅠㅠ (뭄바이나 델리보다 나은편이라고는 하지만.. 도찐개찐)

저는 기차 타고 마이수르 다녀 왔었음.. 너무 북적거려서 그렇게 좋은 느낌은 못받았었네여.. ^^

정말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델리 같은 곳에선 빠하르 건즈 나부랭이-ㅂ-에서 머물렀고 상류층들이 사는 동네는 워낙 멀어서
가 볼 생각도 못해서 그런지 델리 역시 그냥~ 인도 도시 같은 느낌이었는데
뱅글로르는 잘산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시골로만 돌아다니던 촌년이 도시 좀 가본 거죠 이번에 ㅋㅋ
전 거리가 멀어도 엥간하면 다 버스로 이동해서요... 밤기차를 탈 수 있어서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면 기차를 타지만...
버스를 타고 천천히 풍경을 보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들이랑 힐끔힐끔 서로 구경하는 것도 재밌거든요.
뭐, 피곤할 땐 그렇게 쳐다보면 정말 짜증나지만..ㅠㅠ엉엉
아무래도 여름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힐스테이션 말고는 다 비수기여서 전 늘 한가롭게 돌아다녔어요 ㅋ
외국인 저 뿐이라 맨날 원숭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