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같은 바위밑에 기도드리는 사람이 있을 법한데 말이죠~

저 x 바위는 아까 그 쉬바와 깔리(맞는지는 책임 못져요-_-) 그림 있는 바위 바로 옆에 있는 겁니다. 그러니 말씀하신 대로 거기서 기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잘봤습니다
역시 중국쪽 성곽이 더 익숙하군여 ㅎ

그거야.. ㅎㅎ

옷 ㅋㅋ 골꼰다 성에 남근상 바위가 있는 건 몰랐네요.
멀리서 안봐서 그런갑다.
아마 저 나라는 남근상을 신성시 하는 나라니 일부러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ㅎㅎ
바라나시에 가면(머 거기 뿐만 아니겠지만 다른 데선 본 기억이 잘;) 시와(시바)신의 남근상을 형상화한 기념품 같은 것도 많이 파니까요.

그런데 역시 골꼰다 성, 좀 관리 좀 했음 좋겠죠?ㅋㅋ

듣고나니, 그럴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골콘다 성 지저분한 건 아무래도 '옛 것의 온존' 이런 것과는 무관해 보입니다-_-;;

조금 다른 얘긴데,
골콘다 성 같은 경우 입장료 받고 들어가는 부분의 유적지만 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등재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사유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군요. 반드시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곳이어야 등재를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제 사진에 올렸던 성벽 근처 너저분한 주택가가 그 사유지인데, 인도 정부에서는 그 부지를 매입하려고 몇십 년째 애쓰고 있지만 (주 정부를 등에 업고 있는) 거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몇백 년간 살아온 땅을 왜 팔라고 하냐?'며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고 하고 거기에 표를 의식한 정치인이 뛰어들어 옥신각신하는 바람에 그 작업도 지지부진......

모 나라 모 정권 같으면 엄정한 법 집행한답시고 주택에 불을 싸질렀을 듯-_-;;;;

문제는 다른 관광지들도 별 다르지 않다는 거..-ㅅ-
설마 전부 다 사유지를 끼고 있기 땜에 그런 걸까요?ㅡㅡ
지금까지 갔던 인도 유적지들 중에 기억나는 쓸만한 것들은 커주라호의 '서부사원'... 에... 그리고 '서부사원'... 그리고 또... '서부사원' 밖에 없네요-ㅂ-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그다지 관리되고 있는 거 같지도 않구요.
'엘로라'와 '어전따'의 석굴들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아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귀찮귀찮ㅋㅋ)

후후 그러고보면 역시 엄정한 법 집행 못하는 인도였군요.ㅋㅋ 못났네요 ㅋㅋㅋ

아잔타, 엘로라는 둘 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맞습니다. (아마 바미얀도 그랬을 건데 그런 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탈레반은 정말-_-;;;;;;;)

인도가 그 어마어마한 유적을 가지고도 큰대륙만큼도 지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라 자체가 그런 데 신경을 잘 쓸 만한 선진국까진 아니라는 게 가장 크겠지요.

(대륙은 명백히 '후진국'이지만 거긴 정부 차원에서 나름 무지 신경쓰고 있다는 점이 크고요. 그 방향이 옳은가는 건 차치하고라도.)

한국도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받는 유적 혹은 행사가 부쩍 늘어나게 된 것이 결국에는 국력이 나아졌다는 것-나름 선진국에 가까워졌다는- 과 관계가 있을 겁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아유 칙칙한 성벽들 사진 사이에 또랑한 어린이 사진이 있으니 어린이의 미모가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어린이 딱 저만할 때가 누님들이 가장 예뻐해주는 시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살짝 피곤해졌는지 눈이 때끈해진게 ㅎㅎㅎ)

지금은 '미운일곱살'에 점점.....-ㅅ-

하아 제가 이해합니다 그 미운일곱살이라는거

저는 한동안 조카들이랑 웬수처럼 지냈어요

그렇게 이쁘던것들이......흑

그게 참 조카 변하는 거랑, 자식새끼 변하는 거랑 대하는 자세가 또 달라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요즘은 젖니가 하나둘씩 흔들리고 빠지고 하는 중이라 그거 빌미로 승강이를 벌이는 재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