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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반 김밥용 새빨간 맛살을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맛과 질감은 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고급 맛살인 크래X, 씨크X, 크라비X 같은 것들이 좋지요.

김밥용은 충전재?랄까? 부피만 늘리려 넣는 잡게 많아서 맛이랑 질감이 떨어지지요.



그냥 먹어도 맛나든데... 뭐가 부족하냐?

"소스"죠... ㅋ





생선류에 잘 어울리는 급조, 야매 타타르 소스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ㅋ

(생선 튀김 등등에 쓰이는 그 하얀색 소스...)



1. 냉장고 어디엔가에 쳐박혀있는 "피자 피클"을 꺼내서 잘게 썬다. (국물을 약간 남긴다)
(오이지 X, 피클 특유의 향이 없음... ㅋ)

2. 냉장고에 짱박힌 마요네즈를 꺼내서 잘게 썬 피클 위에 적량 뿌려준 뒤

3. 머스타드나 연겨자가 약간 있다면 약간 찍어 넣어서 색을 내주고,
모든 재료를 믹스한다.

4. 맛살과 함께 냠냠.



가난한 자의 타타르 소스 되겠습니다. ㅋㅋ



뭐... 타타르소스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대부분의 흰살생선에 아주 잘 어울리는 소스죠.

생선까스에도 좋고....

게맛살을 이용한 샐러드에도 간편하게 쓰일 수 있습지요.


비록 야매라지만, 기본적인 재료는 똑같기에....

정통 타타르 소스의 맛에 근접한 맛을 내줍니다.


진짜 타타르 소스와 이 소스의 차이는...

고급/신선한 재료와 특별한 향신료를 쓰느냐 안쓰느냐의 차이 되겠네요. ㅎㅎ


한번씩 응용해보시면 괜찮으실겁니당.. ^^;;

굳이 사실 필요가 없다는 측면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

이상입니당. !










[이 게시물은 ♡핫초코♡님에 의해 2012-01-10 17:04:27 불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