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박동희는 못믿겠음;
- 작성일
- 14-11-05 09:04
롯데구단의 CCTV 사찰이 사실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오늘 최하진 사장의 반박기사가 나왔지만 그것도 100% 신뢰할 수는 없다고 보고..
전 사실 박동희의 어제자 기사도 그닥 신뢰가 안가요...
몇가지가 있는데
1. 6월부터 취재를 했다?
5월부터 취재를 해서 그 동안은 롯데 구단의 엠바고 요청(시즌 끝)때문에 못하다가
이제서야 터뜨렸다고 하는데...
시즌 끝난지도 어언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그 이슈 만들기 좋아하시는 박동희 기자가 그 동안은 뭐했을까...
특히나 롯데와 관련한 기사가 쏟아지고 이슈가 막 터질때도 조용했는뎁;
거기다가 공코치 인터뷰 기사를 먼저 따고 이 기사가 나왔죠;
2. 아무리 롯데라는 기업이 막장이라 해도;
언론대응 저렇게 하는 기업은 없죠...
6월부터 헤집고 다녔는데 롯데구단이 한거라곤 박동희에게 문자 보낸게 다라...
홍보팀은 뻘로 있는게 아닌데... 그 라인에서 보고됐으면 적어도 사장한테는 보고가 됐을텐데
그런거 검토나 대응이 하나도 없다는게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요;
사실 그 보다 더 작은 회사들도 어느 정도 알려진 기업은 엄청 신경 쓰거든요..
특히 스포츠 구단에서 박동희란 이름은 그렇게 가벼운 이름이 아닐텐데....
3. 내부소스가 너무 많죠
구단의 일지라거나 구단 관계자의 이야기 등등
롯데 구단에 치명적인 소스가 너무 여과없이 박동희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사실 꺼림칙합니다...
과거에 스포츠투아이를 위해서 스탯티즈를 날려버린 경험이 있죠
의도가 아무리 좋았다 한들 솔직히 박동희식 기사쓰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얼마전에는 공인구 문제로 썰을 풀어놨는데 그 뒤로 뒷처리도 개운치도 않고;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을거 같아요...
박동희의 말 그대로 선수들의 동의 없이 CCTV의 자료를 유용해서
감시했다는 건은 별개로 봐야 하겠지만...
솔직히 박동희 기사는 뭔가 꺼림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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